재북 시기 백석의 번역 문학 연구
A Study on Baek Seok’s Translated Works during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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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재북 시기 백석의 번역 문학에 관한 실증적 점검을 통해 기존 정보의 잘못을 바로잡고 기워 온전한 문헌지를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논의는 세 가지다. 첫째, 이제까지 알려진 재북 시기 백석 번역 문학은 낱책 경우, 실물 확인이 어렵거나 백석 저술이 아닌 것이 7권이다. 낱글 경우는 중복 기록이나 글 이름, 잡지 이름, 낸 해달날 기록 잘못이 20군데에 이른다. 그들을 바루고 확정한 재북 시기 백석 번역 문학은 낱책 32종 32권과 낱글 43회 51편이다. 둘째, 현재 알려진 번역가 백석의 가명은 여섯이다. 그 가운데서 번역물의 무거운 비중이나 범위, 적확하고 창의적인 문체로 보아 박일파와 리세희는 백석과 동일인임을 획정한다. 나머지 넷은 번역 태도나 말씨, 활동 시기로 볼 때 백석과 엮기 어렵다. 셋째, 이 글에서 발굴한 백석의 번역 작품은 백석 기명과 박일파․리세희 기명으로 나온 낱책 13종 26권, 낱글 22회 26편이다. 그 안에는 북한 바깥 연변과 모스크바 출판본도 포함된다. 이들을 기존 확정분에 더하면 현재까지 갈무리한 재북 시기 백석 번역의 총량은 낱책 50종 58권, 낱글 66회 71편이다. 북한 초기 문학사에서 최대 번역가로서 백석의 걸음걸이가 뚜렷하다. 새로 마련한 문헌지를 바탕으로 백석의 번역 문학론으로 들어서는 문이 활짝 열리기 바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rrect empirical foundations for the translation literature Baek Seok had achieved while living in North Korea. The discussion is three. First, the translation literature of Baek Seok, which was previously known, has many problems. In the case of a book, it is difficult to confirm the actual publication, or it cannot be seen as a white-seat publication. In a magazine article, duplicate records, names and publication dates were sometimes misplaced. If they were corrected immediately, 32 books and 51 individual writings were translated by Baek Seok, who lived in North Korea. Second, the aliases of Baek Seok are known to be all six. Given the high weight, scope, and creative style of the translation, Park Il-pa and Ri Se-hui are the same people as Baek Seok. The remaining four are hardly white stones in translation attitudes, tone and period of activity. Third, there are 26 books and 26 individual writings that have been translated under the name of Baek Seok. And there are 26 books and 15 separate writings under the pseudonym of Park Il-pa and Lee Se-hee. In addition, there are 11 types of books published outside of North Korea. Therefore, the total amount of Baek Seok’s translation is confirmed by adding new excavations to the previously known ones. Soon there will be 57 books and 85 individual writings. It is clear that Baek Seok is North Korea's biggest translator. Hopefully, based on the newly created literature in this paper, a deep study of the translation literature of Baek Seok will be follo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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