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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여성화가 정찬영(1906-1988)의 채색화조화 연구

Chung Chan-young, Modern Female Painter, the Color Painting on Flowers and 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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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미술

초록

정찬영(1906-1988)은 한국 근대기 수묵채색화단을 대표하는 여성화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근대기의 공필채색화가 이영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화가로 입문한 정찬영은 화조화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영일이 근대 일본회화로부터 기인한 공필채색화조화풍을 구사하였기 때문에 정찬영 역시 공필 진채의 화조화를 중심으로 작품세계를 전개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찬영의 경우 매우 이른 여성작가의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 깊다. 동양화단에서 박래현이나 천경자에 비해서도 선구적인 활동을 펼쳤던 여성화가였지만 현재까지 심도 깊게 논의되었던 적은 없었다. 여성의 입지가 크게 바뀌는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전통의 무게가 가볍지 않았던 근대기 여성화가로서 조선미술전람화에 입상하는 등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인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본고에서는 근대기 여성작가로서 정찬영이 활약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생애와 회화적 배경, 회화세계의 전개와 특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Abstract

Chung Chan-young(1906-1988) is one of the most female painters representing the ink-andpainting flower beds of Korea’s modern era. Chung Chan-young, who learned painting from Lee Young-il and started as a painter, rose to prominence as a painter. As Lee Young-il used a style of blank colored painting derived from modern Japanese paintings, Jung Chan-young also showed the world of works focusing on painting by Jin-chae. Chung Chan-young’s case is also meaningful in that it is an example of a very early female writer. Although it was a pioneering work of feminization compared to Park Rae-hyeon and Chun Kyung-ja in the Oriental Painting Company, it has never been discussed in depth. It is even more meaningful because she was a modern female artist who still had a strong traditional weight despite the change in women’s position, and was a figure who made a clear mark in the Joseon art exhibition. In this paper, we are going to comprehensively review the background of Jung Chan-young’s career and painting background as a female writer in the modern era, and the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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