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대웅전의 변천과정과 소조삼세불좌상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clay seated statue of the Buddhas of the Three Worlds of the Transformation Process of Main Hall at Songgwang-sa temple in Wanju
2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17세기 대형소조불상의 마지막 작례인 완주 송광사 소조삼세불좌상은 현재 남아있는 소조불상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현재 불상이 봉안되어있는 소조불상과 대웅전을 살펴보면 불상 조성당시의 건축이 아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초기대웅전의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대웅전 관련 기록들을 종합하고 그 기록을 통해 대웅전의 변천과정과 현재 모습으로 변화했을 시기를 추정해보고자 했다. 그 결과 초기 대웅전의 상량은 1634년 7월 12일에 이루어졌고 대웅전의 구조는 2층 정면7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후 4번의 중창을 거친 사실이 사료를 통해 확인되었고 그 시기는 1634년, 1684년(추정), 1814년, 1857년, 1990년 등이었다. 이 가운데 대웅전은 1857년 중창시기에 2층에서 1층으로 변화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도 완주 송광사 소조삼세불좌상의 양식적 특징은 17세기 대형불상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형태와는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들이 있었고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을 통해 조각승 청헌과 법령의 공동작업에 의해 조성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당시 청나라 볼모로 잡혀간 봉림대군의 환국을 바라고 전쟁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까지 극락왕생하기를 바라는 등의 조성의도를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다.
Abstract
To date, the Wanju Songgwang‐sa temple is said to have opened in 1622. However, there are also claims that it existed even before 1622. From historical sources, it can be seen that the initial construction of the main hall (Daeungjeon) took place on July 12, 1634, and at that time, it was found that the structure of the main hall comprised seven front spaces in a two‐story structure. Furthermore, it is presumed that the structure of the main hall at the time of its first construction was that of the main hall (Daeungbojeon) at Beopjusa‐temple in Boeun. The style features of clay seated statue of the Buddhas of the Three Worlds of the main hall (Daeungjeon) at Songgwang‐sa temple in Wanju are interesting because there are parts that are expressed differently from those commonly seen in large‐scale Buddha statues in the 17th century. In addition, it is possible to know that it was created by the joint work of the monk‐sculptors Cheongheon and Beopryeong based on the original text of the construction found inside the Buddha statue.
참고문헌 (43)
- "庚辰年七月日 西方山松廣寺 十王造成記功記", ~
- "大覺登階集", ~
- "同治九年庚午五月日 忠淸左道報恩郡俗離山法住寺大雄寶殿重修上樑文", ~
- "法住寺大雄寶殿重修上樑文", ~
- "法住寺碧巖大師碑", ~
- "西域中華海東佛祖源流", ~
- "松廣寺開創碑", ~
- "松廣寺大雄殿重建上揉文", ~
- "송광사대웅전 重修同參記", ~
- "송광사대웅전 불상조성기", ~
- "松廣寺法堂初創上層化主德林", ~
- "前嘉慶十九年甲戌重修同參記", ~
- "朝鮮國忠淸道報恩縣東嶺俗離山大法住寺大光明寶殿四度重修上樑文", ~
- "朝鮮王朝實錄", ~
- "忠淸道報恩俗離山大法住寺大雄殿重修上梁文", ~
- "華嚴寺碧巖大師碑", ~
- 각안, "동사열전 1", pp.1~649 (2015), 동국대학교출판부
- 김창균, "법주사 대웅보전 봉안 소조삼존불좌상에 대한 연구", 강좌미술사, (24), pp.61~82 (2005),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東國大學校 佛典刊行委員會, "韓國佛敎全書 10", pp.1~1145 (1979), 東國大學校出版部
- 孟仁在, "法住寺大雄寶殿重修上樑文(三種)", 美術史學硏究, 103, pp.13~15 (1969)
- 무경자수, "무경집", pp.1~514 (2013), 동국대학교출판부
- 문명대, "송광사 대웅전 소조석가삼세불상", 강좌미술사, 13, pp.7~26 (1999)
- 완주 송광사 대웅전 수리보고서, "문화재청", ~ (2002)
- 법주사대웅전 실측·수리보고서 上, "문화재청", ~ (2005)
- 화엄사각황전 실측조사보고서, "문화재청", ~ (2009)
- 송은석, "17세기 조선왕조의 조각승과 불상", 박사, 미술사, pp.2007
- 송은석, "조선 17세기 彫刻僧 유파의 합동작업", 미술사학, 22, pp.69~103 (2008), 한국미술사교육학회
- 신상헌, "법주사 대웅보전의 조영계획 연구", 불교미술사학, 18, pp.193~224 (2014), 불교미술사학회
- 신소연, "完州 松廣寺 塑造 四天王像 및 釋迦如來三佛座像의 損像度 診斷과 製作技法 解釋", 석사, 문화재보존과학과 문화재보존과학전공, pp.2013
- 신지아, "구례 화엄사 각황전 三佛四菩薩像 연구", 석사, 미술사학과, pp.2021
- 심주완, "17세기 전반기 대형소조불상 연구", 석사, 미술사학, pp.2001
- 오세덕, "조선후기 중층불전에 관한 연구", 석사, 미술사학, pp.2008
- 완주 송광사 대웅전 주변 종합정비계획 수립 보고서, "완주군", 1~323 (2016)
- 유근자, "17세기의 완주 송광사 불사와 벽암 각성(碧巖覺性)", 남도문화연구, (36), pp.121~169 (2019), 남도문화연구소[DOI]
- 李康根, "華嚴寺 佛殿의 再建과 莊嚴에 관한 硏究", 佛敎美術, 14, pp.77~152 (1997)
- 이강근, "완주 송광사의 건축과 17세기의 개창역", 강좌미술사, 13, pp.103~136 (1999)
- 이강근, "17세기 碧巖 覺性의 海印寺․華嚴寺 再建에 대한 연구", 강좌미술사, (52), pp.75~97 (2019),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이능화, "朝鮮佛敎通史 上", pp.1~674 (1918), 新文館
- 이옥, "(完譯) 李鈺全集 1", pp.1~497 (2009), 휴머니스트
- 이헌준, "완주 송광사 대웅전 소조삼세불좌상에 대한 연구", 석사, 불화예술문화학과, pp.2019
- 이희정, "조선17세기 불교조각과 조각승 淸憲", 불교미술사학, 3, pp.159~182 (2005)
- 탁경백, "이옥이 본 조선 후기 완주 송광사의 가람배치와 대웅전의 구조", 건축역사연구, 26(2), pp.43~52 (2017), 한국건축역사학회[DOI]
- 한지만, "조선 후기 선종사원 완주 송광사 가람구성의 의미", 보조사상, (47), pp.168~216 (2017), 보조사상연구원[D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