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고려말 송광사의 고승과 불교계

Songgwangsa Temple's status in the Buddhist world in the late Goryeo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종교학

초록

본고는 고려말 송광사의 역대 주지를 중심으로 송광사의 불교계 위상을 살펴본 것이다. 송광사는 고려말에 이르러 호남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되, 강화도 선원사와 진주 단속사, 장성 백양사, 남원 승련사 등 지방 불교뿐만 아니라 수선사 사주로서 왕사 및 국사를 3명 이상을 배출하는 등 중앙 불교계와 연계하기도 하였다. 고려말에 이르러 수선사 제15세 사주 홍진국사 이후 제16세 사주 고봉 법장이 사주로 추념될 때까지 30여 년간 수선사계 사주와는 관련이 없는 사굴산문의 나옹과 그 문도, 그리고 가지산문계 보우의 문도들이 주지에 취임하였다. 나옹과 무학이 송광사 18주지로 추념된 것은 조선후기에 개국원훈으로 추념된 무학의 위상에 힘입은 바 크지만, 고려말에 이미 15국사와 더불어 18주지의 반열에 포함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환암은 송광사 주지에 취임하였지만 별다른 역할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충주 개천사를 중심으로 불교 홍포에 힘썼던 듯하다. 그리고 보우의 문도들인 부목과 석굉, 상총이 주지에 취임했던 것은 그만큼 송광사의 위상이 컸기 때문이다. 즉, 고려말에 이르러 사굴산문계 나옹계와 가지산문계 보우의 문도들의 송광사 주지 재임 사실 등은 송광사의 호남 지방불교로의 확장뿐만 아니라 중앙 불교계와 연계하여 부각된 것으로 여겨진다.

Abstract

This thesis is a study on the status of Songgwangsa Temple in the Buddhist world, focusing on the previous chief monk of Songgwangsa Temple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Songgwangsa Temple expanded its scope around HoNam local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but it also connected with the central Buddhist community by producing more than three royal and national history as the chief monk of Suseonsa Temple as well as local Buddhism such as Seonwonsa Temple, Gangjin Weolnamsa Tedmple, Jinju Dansoksa Temple, Jangseong Baekyangsa Temple, and Namwon Seungnryeonsa Temple.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Naong and disciples of Sagulsanmun, who were not related to the chief monk of Gajisanmun, took office for more than 30 years after State Preceptor Hongjin, the 15th chief monk of Suseonsa Temple. The fact that Naong and Muhak were included and commemorated by the 18 leaders of Songgwangsa Temple was largely due to the status of Muhak, who was commemorated as the founding contributor in the late Joseon Dynasty, but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they were already included in the 18 leadership along with the 15th State Preceptor. Hwanam took office as the chief monk of Songgwangsa Temple, but did not show any role, but tried for Buddhism in the Chungju area. In addition, Bowoo's disciples, Boomok, Seokgoeng, and Sangchong, took office as the chief monk of Songgwangsa Temple because Songgwangsa Temple had such a great status. In other words,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Naong, his disciples, and Bowoo's disciples took office as the chief monk of Songgwangsa Temple. This was the expansion of HoNam local Buddhism in Songgwangsa Temple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and it also emerged in the central Buddhist community.

참고문헌 (61)

  1. "高麗史", ~
  2. "朝鮮王朝實錄", ~
  3. "陶隱集", ~
  4. "牧隱文藁", ~
  5. "霽亭集", ~
  6. "東文選", ~
  7. "東人詩話", ~
  8. "硏經齋全集", ~
  9. "圓鑑國師歌頌", ~
  10. "懶翁和尙語錄", ~
  11. "太古和尙語錄", ~
  12. "鏡巖集", ~
  13. "新增東國輿地勝覽", ~
  14. "曹溪山松廣寺史庫", ~
  15. "조선금석총람", ~
  16. "한국금석전문", ~
  17. "조선사찰사료", ~
  18. "고려묘지명집성", ~
  19. 권희경, "고려사경연구" (1986), 미진사
  20. 김광식, "고려무인정권과 불교계" (1995), 민족사
  21. 보경, "수선사 연구" (2015), 불일출판사
  22. 李政, "한국불교사찰사전" (1996), 불교시대사
  23. 조명제, "고려후기 간화선 연구" (2004), 혜안
  24. 황인규, "고려말 조선초 불교사연구" (2003), 혜안
  25. 황인규, "고려말 조선전기 불교계와 고승연구" (2005), 혜안
  26. 황인규, "고려시대 불교계와 불교문화" (2011), 국학자료원
  27. 황인규, "조선시대 불교계와 비구니 고승" (2011), 혜안
  28. 김당택, "고려 최씨무인정권과 수선사", 역사학연구, 10 (1981)
  29. 김상영, "고려 중․후기 선종계의 선문 인식", 한국선학, 9 (2004)
  30. 김상영, "불교와 역사-이기영박사 고희기념논총" (1991), 한국불교연구원
  31. 김아네스, "고려 중기의 大鑑國師坦然과 지리산 斷俗寺", 남도문화연구, (23), pp.83~109 (2012), 남도문화연구소
  32. 김재원, "단속사의 존재 양상과 가람배치", 동아시아불교문화, (12), pp.267~301 (2012),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33. 박영제, "한국사 21-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1996), 국사편찬위원회
  34. 배상현, "송광사 산내 암자의 창건과 변천", 불교연구, (49), pp.133~161 (2018), 한국불교연구원[DOI]
  35. 배종민, "月南寺와 崔氏武人政權", 호남학, 1(46), pp.165~202 (2009), 호남학연구원
  36. 변동명, "고려 충렬왕의 묘련사 창건과 법화신앙", 한국사연구, 104 (1999)
  37. 송희준, "단속사의 창건이후 역사와 폐사과정", 남명학연구, 9 (1999)
  38. 이계표, "호남불교의 역사와 사상 2", 향토문화, 15 (1996)
  39. 이병희, "고려 무인집권기 수선사의 농장경영", 전농사학, 1 (1995)
  40. 이병희, "고려~조선초기 月南寺의 위상과 그 변화", 한국중세사연구, (44), pp.49~93 (2016), 한국중세사학회
  41. 이재열, "한국조계종의 성립사연구" (1986), 민족사
  42. 지관, "한국선사상연구" (1984),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소
  43. 진성규, "가산 이지관스님 화갑기념논총" (1992)
  44. 진성규, "고려후기 수선사의 결사운동", 한국학보, 36 (1984), 일지사
  45. 채상식, "수선사간 『선문삼가염송집』의 사상적 경향-기림사 비로사나불복장 고려전적의 일례", 박물관연구논집, 1 (1992)
  46. 최창식, "보조 정혜결사와 수선사 정규", 보조사상, 5‧6 (1992)
  47. 황인규, "환암혼수의 생애와 불교사적 위치", 경주사학, 18 (1999)
  48. 황인규, "고려후기 선원사의 창건과 고승들", 경주사학, 21 (2002)
  49. 황인규, "고려후기ㆍ조선초 가지산문계 고승의 동향", 구산논집, 8 (2003)
  50. 황인규, "목우자 선풍과 고려후기 조선초 불교계의 고승들", 보조사상, (19), pp.7~318 (2003), 보조사상연구원
  51. 황인규, "조선 전기 불교계 고승과 목우자 선풍-조계종 법통상의 고승을 중심으로-", 보조사상, (21), pp.41~96 (2004), 보조사상연구원
  52. 황인규, "충주의 인물(Ⅴ) 충주의 큰 스님-법경대사 흥법국사 대지국사" (2006), 예성문화연구회
  53. 황인규, "고려후기 修禪社와 사굴山門", 보조사상, (28), pp.363~394 (2007), 보조사상연구원[DOI]
  54. 황인규, "고려후기 屠堀山門 修禪社 고승과 중국불교계 - 諸紀錄 檢討와 그 實狀을 중심으로 -", 불교학보, (47), pp.118~143 (2007), 불교문화연구원
  55. 황인규, "수선사 16국사의 위상과 추념 : 송광사의 승보종찰 설정과 관련하여 試攷함", 보조사상, (34), pp.87~121 (2010), 보조사상연구원[DOI]
  56. 황인규, "고려후기 백련사 결사의 계승과 전개백련사 결사의 전개 再試攷", 불교연구, (38), pp.227~260 (2013), 한국불교연구원
  57. 황인규, "한국 불교계 삼보사찰의 성립과 지정", 보조사상, (41), pp.245~284 (2014), 보조사상연구원[DOI]
  58. 황인규, "고려후기 조선초 강진 백련사의 고승과 사세", 한국사상사학, (46), pp.57~82 (2014), 한국사상사학회
  59. 황인규, "여말선초 수선사 16국사 고봉과 송광사 18주지 무학", 보조사상, (43), pp.49~77 (2015), 보조사상연구원[DOI]
  60. 황인규, "환암혼수의 불교계 활동 재검토", 불교학보, (91), pp.121~143 (2020), 불교문화연구원
  61. 황인규, "고려후기 조선초 장성 백양사의 역사와 고승", 한국사상사학, (65), pp.133~156 (2020), 한국사상사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