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대안학교의 공적신앙 인식과 실천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f Public Christian Faith Recognition and Educational Practice in Korean Christian Alternative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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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멈추고 오히려 교세가 감소하고 있다. 교세의 감소뿐만 아니라 사회적 신뢰도도 낮게 평가되어 공공성의 위기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크다. 또한 2000년 이후부터 교회의 위기 극복의 대안이자 공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기독교 대안학교들이 많이 세워졌고,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공공성의 위기에 처한 한국 기독교가 세운 기독교대안학교들이 공공성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적 신앙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는 공공성의 위기에 처한 기독교의 토양에서 세워진 기독교대안학교들이 공적 신앙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어떻게 공적 신앙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7명의 대안학교 교사들을 임의로 선정하여 반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인터뷰하는 질적 연구의 방법을 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에 참여한 교사 개인은 공적신앙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지만 학교의 공적인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학교의 현실적인 문제, 정치적이라는 오해, 교회와의 관계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사회봉사로 공적신앙을 실천하고 있었고 수업에서의 공적신앙 요소의 반영은 교육과정이 아닌 교사 개인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학교는 공적신앙의 요소를 깊이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교회기반학교는 공적신앙 인식이 부족한 반면 법인이 운영하는 학교는 공적신앙 인식이 잘 되어 있고 실천도 다름을 보이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한국 기독교대안학교의 공적신앙의 실천을 위해 1) 복음의 총체성 회복, 2) 온전한 기독교적 지성의 구비, 3) 교회사 교육, 4) 제자직과 시민직의 균형을 제안한다.
Abstract
Around the turn of 2000s, Korean churches have stopped growing and even showed declined their religious influence. Furthermore, there are some self-examinations among Christians that Korean churches are facing their crisis of publicness regarding the poorly-rated social reliability. However, it is hard to find studies about Korean Christian alternative schools’ recognition of public faith and their effort of regaining the impaired publicness, even though this study analyzed the many precedent studies which claimed the crisis of Korean Christianity’s public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are to investigate how Korean Christian alternative schools recognize public faith and to examine how they are practicing their public faith. For this study, the researchers utilized a qualitative study based-on the semi-structured interviews with seven Christian teachers who work in Christian alternative schools. This research found that the teacher participants have sufficient recognition regarding public faith and the importance of public faith for Christian life. However, not a teacher but a school as a whole has low recognition of public faith. The participants had some concerns related to this issue; realistic problems that the schools are facing, misconceptions related to political opinions, and relationship with churches. Also, there were some valuable findings. First, for those who are actively involved in practicing public faith are doing it as a form of a community service. Second, applying public faith to the class depended on the individual teachers, not a curriculum or schools. However, some schools have curriculums which deeply involves features related to public faith. In addition, church-based schools were at the lower levels in the recognition of public faith while corporate-based schools had good recognition and practice of it. According to the findings of this study four suggestions were provided for Korean Christian alternative schools’ valuing and practice of public faith. 1) recovering the totality of the gospel, 2) improving Christian mind, 3) educating church history, 4) maintaining a proper balance between discipleship and 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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