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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 영화 관람문화와 커뮤니티 시네마의 의의: 팬데믹 이후 한국의 예술독립영화 전용관과 일본의 미니시어터를 중심으로

Roles of the Community Cinema and Movie-watching Culture in the Hyperconnected Era : Focusing on Independent Movie Theaters in Korea and Mini-theaters in Japan after the COVID-19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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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영화

초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부 활동의 제약은 전 세계 영화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고, 이를 대신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했다. 팬데믹이 지난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OTT 서비스에 익숙해진 구독자들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고, 돈을 들여야 하는 영화관으로 좀처럼 되돌아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영화・영상 산업의 구조적・환경적 변화는 영화 관람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OTT에 기반한 영화 감상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감독과 배우의 인지도보다 SNS에서의 ‘좋아요’에 근거한 소위 ‘소확잼(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 영화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OTT로는 체험할 수 없는 특수상영관 영화들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영화와 영화관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재, 영화를 통해 공동체와 이에 기반한 예술문화의 지속에 기여하는 활동으로서 커뮤니티 시네마의 개념을 돌이켜 보고자 한다. 이에 본 논문은 팬데믹 이후의 영화 관람문화 변화라는 맥락 속에서 커뮤니티 시네마 활동의 중심에 있는 한국의 예술독립영화 전용관과 일본의 미니시어터의 현황을 살펴보고, 초연결 시대 커뮤니티 시네마로서 이들 영화관에 관해 재고찰한다.

Abstract

The COVID-19 pandemic in 2020 dealt a severe blow to the global film industry and, during this period, spurred rapid growth in the online streaming platform known as the OTT industry. The structural and environmental changes in the film and video industry have also led to transformations in movie-watching culture. Particularly, even after the pandemic, there has been a notable decrease in the number of movie-goers visiting theaters, largely due to the availability of relatively inexpensive OTT services. This has led to a phenomenon where audiences, particularly those familiar with OTT-based movie consumption, prioritize ‘small but certain happiness’ (So-hwak-jam, 소확잼) movies based on social media metrics ‘Like’ over the recognition of directors and actors. Additionally, there is a noticeable tendency to prioritize films screened in specialized theaters such as IMAX and 4DX, which offer a completely different watching experience compared to OTT platforms. In light of these changes and the current crisis faced by the film and theater industry, it becomes necessary to revisit the concept of community cinema movements, activities that contribute to the sustainability of community and its underlying artistic and cultural aspects through film. In this context,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tatus of independent movie theaters in South Korea and mini-theaters in Japan, considering the changes of movie-watching culture in post-pandemic. It seeks to reassess roles of the community cinema in the hyper-connected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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