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흔들리는 도쿄>의 헤테로토피아 연구
A study on heterotopia in the movie Shaking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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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히키코모리의 생활 태도와 사유 방식을 견고하게 프레임에 담아내어 어떻게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시하는 영화 <흔들리는 도쿄>는 주제적 가치를 사유할 이론적 지표로 헤테로토피아를 활용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변 일상 공간들은 인물의 내면과 상황에 조응하면서 공간에 헤테로토피아라는 가망성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이질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에서 파악되는 공간의 복합적인 특성들은 변화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두면서 다양성과 차이를 긍정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한다. 이에 본고는 헤테로토피아의 원리를 기반에 두고, 영화 <흔들리는 도쿄>가 어떻게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을 구성해 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재현된 헤테로토피아 공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나아가 영화 속 인물이 위치한 공간의 연출과 성장에 따른 서사의 상관성에 초점을 맞춰 인물이 겪는 내적 갈등을 극복하고 주체적 시선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서사 요소로 공간과 연계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Abstract
The film Shaking Tokyo, which presents a solution on how to approach hikikomori by firmly framing their lifestyle and way of thinking, utilizes heterotopia as a theoretical indicator to think about thematic value. The surrounding everyday spaces that appear in the film create a new heterotopia by responding to the inner self and situation of the characters and giving the space the potential of heterotopia. The complex characteristics of the space understood in this heterotopian space allow people living in a changing modern society to have another possibility and function as a space that affirms diversity and difference. Based on the principle of heterotopia, this paper examines how the film Shaking Tokyo constructs a heterotopian space and what the heterotopian space thus reproduced means. Furthermore, it focuses 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irection of the space where the characters are located and the narrative according to their growth, and examines the process of overcoming the internal conflict experienced by the characters and recovering their subjective perspective by linking it with space as a narrative e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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