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조선 전도에 표현된 국토 인식의 변천

The Changes in the Perception of the Korean Territory represented on the General Maps of Joseon Dynasty

1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조선전기 정척·양성지의 『동국지도』유형의 전도에는 ‘만리강산’이라는 강토 인식에 따라 압록강, 두만강 이남에 한정하지 않고 만주 지역까지 포함시켜 그렸다. 그러나 『동람도』의 팔도총도에는 山川祭가 행해지는 산이나 강, 바다 위주로 수록되면서 성리학적 이념이 국토 공간에 반영되었다. 조선후기로 넘어오면서 인간적 국토관이 확립되고 국토의 좌향, 국토의 크기, 사방 거리 등과 관련된 내용이 지도에 반영되었다. 18세기 정상기의 『동국지도』가 제작되면서 국토 인식의 사실성이 비약적으로 증대되어 조선전기 왜곡이 심했던 북부지방의 인식이 실재를 반영하게 되었다. 산천의 체계가 더욱 세밀하게 인식되었고 육로와 해로의 교통망이 지도에 자세히 표현되었다. 도서 지역의 인식이 더욱 높아지면서 우산도인 독도의 위치가 제자리를 잡았다. 개화기에 접어들어 근대적 지도학의 영향 하에 지도들이 제작되는데, 경위선과 같은 근대 지도의 성격이 반영되면서도 산줄기 중심의 산지 인식과 산맥과 하천을 통일적으로 인식하는 山水分合의 원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다.

Abstract

In the Jeong Cheok and Yang Seongji’s Dongguk Jido type of general maps, it was included not only the Yalu River and the Tumen River but also the Manchurian region in accordance with the perception of Malligangsan. However, in the Paldochongdo of Dongramdo, the sacred sites were drawn mainly on mountains, rivers, and seas, and the Neo-Confucian ideology was reflected in the national territory. With Jeong Sanggi’s mapmaking of Dongguk Jido in the 18th century, the realism of the recognition of the land increased, and the perception of the northern region, which had been severely distorted in the maps of early Joseon Dynasty, was reflected in reality. As the recognition of the marginal area became higher, the location of Dokdo was accurately expressed.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maps were produced under the influence of modern cartography. However, the tendency to recognize mountains and rivers uniformly still persisted.

참고문헌 (50)

  1. "高麗史", ~
  2. "朝鮮王朝實錄", ~
  3. "東文選", ~
  4. 李瀷, "星湖僿說", ~
  5. 李重煥, "擇里志", ~
  6. 玄采, "大韓地誌", ~
  7. 張志淵, "大韓新地志", ~
  8. 元泳義, "朝鮮山水圖經", ~
  9. "大東輿地全圖",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10. "大韓輿地圖",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
  11. "大韓帝國地圖", 개인 소장, ~
  12. "東國大全圖",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13. "東國輿地之圖", 해남 녹우당 소장, ~
  14. "東國八道大總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15. "東覽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16. "我國總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17. "朝鮮國八道統合圖",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
  18. "朝鮮方域之圖",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
  19. "朝鮮山圖, 朝鮮水圖",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
  20. "朝鮮八道",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
  21. "八道總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22. "鰈域地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23. "八道地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24. "海東地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25. "海左全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26. "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
  27. 배우성, "조선후기 국토관과 천하관의 변화" (1998), 일지사
  28. 한국의 옛 지도, "영남대학교 박물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 (1998)
  29. 오상학, "옛 삶터의 모습, 고지도" (2005), 국립중앙박물관
  30. 오상학, "한국전통지리학사" (2015), 들녘
  31. 元慶烈, "大東輿地圖의 硏究" (1991), 성지문화사
  32. 이상태, "한국 고지도 발달사" (1999), 혜안
  33. 李祐炯, "大東輿地圖의 讀圖" (1990), 匡祐堂
  34. 李燦, "韓國의 古地圖" (1991), 汎友社
  35. 李燦, "韓國古地圖" (1971), 韓國圖書館學硏究會
  36. 李燦, "서울의 옛 지도" (1995), 서울학연구소
  37. 全相運, "韓國科學技術史" (1988), 正音社
  38. 崔吉城, "조선의 풍수" (1990), 민음사
  39. 최창조, "한국의 풍수사상" (1984), 민음사
  40. 한상복, "해양학에서 본 한국학" (1988), 해조사
  41. 한영우, "우리 옛지도와 그 아름다움" (1999), 효형출판
  42. 김우선, "18세기 실학적 지리학자들의 학문적 親緣性 :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국고지도연구, 14(1), pp.5~30 (2022), 한국고지도연구학회[DOI]
  43. 金儀遠, "先人들의 國土觀", 行政問題論集, 4, pp.73~109 (1983)
  44. 도도로키 히로시, "조선시대 국토관과 통신사의 일본 심상지리", 조선통신사학회, 29, pp.101~124 (2020)
  45. 배우성, "朝鮮後期 實學者들의 國土觀과 地域認識", 한국사연구, 108, pp.79~114 (2000)
  46. 오상학, "鄭尙驥의 <東國地圖>에 관한 연구 : 제작배경과 寫本들의 系譜를 중심으로", 지리학논총, 24, pp.133~155 (1994)
  47. 오상학, "조선시대의 세계지도와 세계 인식", 박사, 지리학, pp.2001
  48. 이우형,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朝鮮全圖」의 地圖史的 意義", 문화역사지리, 16(1), pp.165~182 (2004)
  49. 河宇鳳, "實學派의 對外認識", pp.253~275 (1997), 國史編纂委員會
  50. 海野一隆, "韓國 地圖學의 特色", 韓國科學史學會誌, 5(1), pp.101~105 (1983)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