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화성시 향토박물관 소장 한글 전적(典籍)의 내용과 가치

A study of Hangul jeonjeok(典籍)in the Hwaseong Municipal Folk Museum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논문은 화성시 향토박물관에 소장된 한글 전적 19종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논의한 것이다. 한글 전적 19종은 화성 지역에 세거한 양반가에서 기증된 것으로, 본고는 19종의 형태사항과 내용을 개관하였다. 그 결과 간행본이 3종, 필사본이 16종인 점, 문학 작품이 5종인데 비해 14종은 대개 교육적 또는 실용적 성격을 띤 자료임을 밝혔다. 14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대 이념과 윤리 교육을 위한 자료로, 7종이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7종 중 3종은 진언(眞言) 또는 점복(占卜)에 관한 것으로, 이러한 진언류 전적은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용서로 파악했다. 이로 미루어 화성 지역 양반가는 당대 윤리와 이념 교육적 성격이 강한 한글 전적을 주로 향유하였으며 그런 가운데 진언류 전적도 중시했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본고는 한글 전적 19종 가운데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되는 3종의 자료를 장을 달리하여 검토하였다. 『列女傳』은 여성 필사자의 존재를 고증하고 필사본 규범서를 연구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대왕대비전 언교』는 관련 계통 자료들 가운데 원본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되므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精所』는 순 한글로 이루어진 필사본 진언집으로, 조선 후기 진언의 대중화 양상은 물론 한글 소설에 관습적으로 등장하는 진언의 사회, 문화적 배경을 규명하는데 유용한 자료임이 분명하다.

Abstract

This paper is study of Hangul jeonjeok(典籍) in the Hwaseong Municipal Folk Museum. This Hangul jeonjeok(典籍) donated from four noble families who live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n Hwaseong. This paper examined the form and content of these materials. As s result. Noble families in Hwaseong mainly enjoyed books that contained ethical content. and valued the book with the contents of the magic formula. Next. this article discussed more important material separately. Yeolnyeojeon(『列女傳』) can help confirm the existence of female transcriber and study the written ethics book. Daewangdaebijoen Unkyo(『대왕대비전 언교』) is worth the original. Jeongso(『精所』) is the magic book of the Hangul manuscript. This material is useful in identifying the popularization of magic in the late Joseon Dynasty.

참고문헌 (33)

  1. "列女傳", 화성시 향토박물관 소장본, ~
  2. "대비전 언교", 화성시 향토박물관 소장본, ~
  3. "精所", 화성시 향토박물관 소장본, ~
  4. "윤시자긔록", 화성시 향토박물관 소장본, ~
  5. "언문상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청구기호: 한古朝29-145, 古5213-108-219), ~
  6. "兎의 肝",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청구기호: 3634-2-20(3), 3634-2-20(3)), ~
  7. "當宁登極時筵說", 洪在烋 소장본, ~
  8. 서신혜, "박태보전" (2012), 문학동네
  9. 오영섭, "구국의 마지막 제언 : 후산 정윤영의 학문과 실천" (2010), 화성시․화성문화원
  10. 이근호, "남양홍씨 정효공파 : 녹슨 거울을 닦아 미래를 비추다" (2010), 화성시․화성문화원
  11. 최홍규, "우하영의 실학사상연구" (1995), 일지사
  12. 최홍규, "취석실 우하영의 삶과 학문: 다시여는 ≪천일록千一錄≫과 그 시대" (2014), 화성시
  13. 화성시, "들목조씨 소장 고문서" (2006), 화성시
  14. 김혁, "들목조씨 소장 고문서", pp.11~71 (2006), 화성시
  15. 김남경, "<<불설광본대세경(佛說廣本大歲經)>>의 서지와 한자음에 대하여", 민족문화논총, (51), pp.3~37 (2012), 민족문화연구소
  16. 김미선, "한글산문 「當宁登極時筵說」의 성립과정 재론 -『經山日錄』 소재 철종등극 과정 기록과 「긔유긔」와의 대비를 통해서-", 어문논집, (62), pp.33~60 (2010), 민족어문학회
  17. 김선우, "조선후기『척사윤음』에 대한 연구", 석사, pp.2018
  18. 김성순, "도류승(道流僧)의 정체성과 독경활동: 무경(巫經)으로 전용되는 경전들", 한국전통문화연구, (16), pp.151~179 (2015),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전통문화연구소
  19. 남희숙, "조선후기 불서간행 연구 : 진언집과 불교의식집을 중심으로", 박사, 국사학, pp.2004
  20. 남희숙, "朝鮮時代 陀羅尼經․眞言集의 간행과 그 역사적 의의: 서울大 奎章閣 所藏本의 분석을 중심으로", 회당학보, (5), pp.68~69 (2000), 회당학회
  21. 박종천, "「척사윤음」연구", 宗敎學硏究, (18), pp.125~150 (1999), 서울대학교종교학연구회
  22. 배요한, "정하상의 「상재상서」에 관한 연구 – 헌종대 「척사윤음」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장신논단, 46(1), pp.211~239 (2014),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DOI]
  23. 신성환, "근대계몽기 여성의 호명과 교육, 그리고 『片片奇談警世歌』-<녀자교육편>을 중심으로-", 어문논집, (71), pp.37~62 (2014), 민족어문학회
  24. 李周映, "舊活字本 古典小說의 刊行과 流通에 關한 硏究", 박사, 국문학, pp.1997
  25. 이지영, "조선시대 규훈서(閨訓書)와 여성의 문자문화", 여성문학연구, (28), pp.81~113 (2012), 한국여성문학학회
  26. 이황진, "『초당문답가』의 유형별 특성 연구", 國文學論集, (16), pp.267~287 (1999),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27. 李黃振, "초당문답가 연구", 석사, 고전문학, pp.1999
  28. 全聖鐸, "己酉記事類 記錄文의 一硏究", 論文集, (27), pp.19~40 (1987), 春川敎育大學
  29. 조혜진, "해평윤씨 부인의 『윤시ᄌᆞ긔록』 연구", 국문학연구, (32), pp.217~243 (2015), 국문학회
  30. 최강현, "<긔유긔사> 작자에 대하여", 홍익, (21), pp.98~99 (1980), 홍익대학교
  31. 하동호, "博文書館의 出版書誌攷", 出版學硏究, pp.35~61 (1971), 한국출판학회
  32. 허경진, "13종 저술을 통해본 관인 정원용의 기록태도", 동방학지, (146), pp.89~121 (2009), 국학연구원
  33. 洪在烋, "當宁登極時筵說", 國文學硏究, (6), pp.123~153 (1982), 효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연구실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