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자료를 통해 본 부여의 대외교류 관계 검토
通過考古資料看夫余的對外交流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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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부여 유적과 유물의 특징을 토대로 고고자료에 보이는 주변지역의 문화요소를파악하고, 이를 문헌기록에 나타난 부여의 대외교류 관계 기사와 비교하여, 시기별로 나타나고 있는 부여의 대외교류 관계를 파악해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여 문화에 보이는 외래문화 요소로는 중원지역의 한문화 요소와 북방지역의 흉노․선비문화 요소를 들 수 있다. 중원문화 요소로는 한식 목곽묘제와 동경, 칠기, 동전, 기와,한식 토기, 철제 무기류, 철제 생산공구, 거마구, 장식품 등을 들 수 있으며, 북방문화 요소로는 두광족협의 목관묘제, 순마풍속, 동물문양 패식, 동복, 자작나무 껍질을 이용해 만든그릇, 금제 귀걸이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외래문화 요소는 시기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부여 성립초기에는 흉노 혹은오환 등을 통해 북방문화 요소가 유입되고 있다.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전후한 시기에는흉노문화를 대신하여 선비문화 요소가 부여에 유입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 양상은 노하심고분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원전후한 시기부터는 중원 한과 빈번한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중원 한문화 요소가 점진적으로 북방문화 요소를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예는 모아산 고분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 부여는 중원지역과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발달된 선진문화를 수용함으로써 동북지역의 절대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3세기 이후 전연과 고구려가강대해지면서 중원지역과의 교류가 단절되고, 주변국의 침략으로 인해 서서히 몰락해 나가다 494년 부여왕과 그 일족이 고구려에 망명함으로써 멸망하게 된다.
Abstract
本文以夫余的遗迹与遗物的特征为基础,了解周边地区的文化因素,与出现在历史文献上的夫余对外交流关系的记载做比较,欲了解各阶段的夫余对外交流关系。从夫余文化中表现出来的外来文化因素有中原地区的汉文化因素和北方地区匈奴和鲜卑文化因素。中原地区文化因素有漢式木槨墓制、銅鏡、漆器、銅錢、瓦、漢式陶器、鐵兵器、鐵生産工具、車馬具、裝飾品等,北方地区文化因素有土壙墓和頭廣足狹的木棺墓制、殉馬習俗、動物紋牌飾、銅鍑、樺樹皮器皿、金銀耳飾等。通过这些文化因素按不同时期出现的现象,分析夫余的对外交流:夫余成立初期北方文化因素通过北方地区的匈奴或烏桓等民族流入进来。公元前1世纪开始匈奴势力越来越削弱,而鲜卑开始南下扩张势力,其文化因素对夫余文化也有影响,这种影响可以通过老河深墓葬进行确认。公元前后,开始与中原的汉文化进行频繁的交流,这使中原的汉文化因素急速替代北方文化因素,帽兒山墓葬就可以证明这一点。这个时期夫余通过与中原地区的直接交流,接受发达的先进文化,并建立起了能成为东北地区绝对强者的基础。但是公元3世纪以后,前燕与高句麗的势力逐渐强大,与中原地区的交流被中断,被周边地区侵略,逐步走向衰退,最终在公元494年夫余王及王族投奔于高句丽灭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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