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代 三國의 장식기와와 지붕 意匠
Ornamental roof tiles and roof decoration of the three ancient kingd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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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신라가 삼국을 통합하기 이전, 이미 고구려‧백제‧신라에서는 기본기와(암키와‧수키와) 외에도 장식기와를 제작‧사용하여 지붕을 의장하였다. 고대의 장식기와는 치미와 마루끝 판형기와를 기본으로 삼았던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사용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구려는 중국으로부터 귀면문 마루끝 판형기와를 도입하면서 장식기와의 활용을 인식하게 되고, 그 영향을 받아 보다 다양한 종류의 기와들을 창안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장식기와들이 삼국통합 이후 신라로 전해져 보다 화려한 모습으로 재현되었을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시하면서, 더불어 통일신라시대 이후 한반도 북부지역 造瓦樣相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백제는 남조의 영향을 받아 연화문의 장식을 본격화하였으며, 마루끝 판형기와에도 수막새에 보이는 백제계 연화문을 반복사용하는 새롭고 세련된 디자인을 창안한다. 이것은 6세기 말 瓦博士를 통해 日本 飛鳥時代에 고스란히 전해진다. 신라에서도 치미와 마루끝 판형기와를 지붕 장식에 사용하는 모습에는 변함이 없다. 백제로부터 조와기술을 받아들여 생산의 틀을 마련한 이후, 신라만의 생산체계를 확립해나가기 시작한 7세기전반 기와를 통한 지붕의장이 새롭게 도입되어 황룡사라는 거대 건축의 현장에 적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Prior to Silla's integration of the three kingdoms, Goguryeo, Baekje, and Silla already designed roofs through the production and use of ornamental roof tiles in addition to basic tiles. It can be seen that the ancient ornamental roof tiles were based on Chimi(the ornamental roof tile of the ridge of a roof), square or arch shaped roof tiles, and their use is the same phenomenon in The Northern Wei, Sui and Tang dynasties of China, the Asuka and Baekbong eras of Japan. Since the 7th century, Goguryeo has been aware of the use of ornamental roof tiles by introducing the plate-shaped roof tile with a ghost face pattern from China, it is possible that roof tiles such as maksae in the diagonal direction were created. These ornamental roof tiles were handed down to Silla, which achieved the integration of the three kingdoms after the integration of the three kingdoms in the late 7th century, and were reproduced in a more colorful manner. However, considering the current situation in which it is not clear how long Goguryeo's roof tile production pattern will last in Pyongyang, it is necessary to review whether the flag year is likely to correspond to the Unified Silla Period. Baekje created its own form after introducing information on plate-shaped ornaments. The repeated use of Baekje-style lotus patterns shows a new and sophisticated appearance in design, and the active use of tiles on rafters is also one of the characteristics. These elements are passed down to the Japanese Asuka period through a tile-making doctor at the end of the 6th century. After accepting tile-making technology from Baekje and establishing a production framework, a roofing design through tiles was newly introduced in the first half of the 7th century when Silla's own production system began to be established, and it is thought to have been applied to a large-scale construction site called Hwangryon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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