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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의 일본어 시와 친일시 -이찬 문학 연구 (6)

The Japanese Poem and Pro-Japanese Poem poet I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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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찬(李燦, 1910~1974)의 친일문학에 대해 이 논문은, 먼저, 이찬의 삶과 일본과의 관계를 재구성 해보면서 이찬이 친일시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살피려 했다. 그러나 친일시인으로 가는 구체적인 행위의 자료를 발견할 수는 없었고, 그의 친일시만이 확실한 친일의 과정이며 증거임을 밝혔다. 본론은, 희곡〈세월〉(1943.6) 이전에 씌어진 한글 친일시와 이후에 씌어진 일본어 시에 대해 연구이다. 이찬의 첫 친일시〈어서 너의 기-타를 들어〉(1942.6)부터, 그 이후 일본어로 발표된 친일 성향의 시도 이 논문의 분석대상이다. 결국 이찬의 친일시는 당대 상황에 따른 ‘내적인 자발성’을 품고 있음을 보았다. 결론에서, 이찬의 친일문학에 대한 남북한의 입장을 비교해 보았다. 북한에서는 이른바 ‘김일성 면죄부’를 받은 혁명시인으로 기려지고 있다. 반면에 남한에서 이찬은 ‘1930년대 시인’ 혹은 친일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찬을 평가하는 남북한의 차이가 곧 두 정치체제의 인문학적 거리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는 것이 통일문학사를 세우기 위한 기초 작업일 것이다. 이 논문이 그러한 논의의 기초돌이 된다면 다행이겠다.

Abstract

李燦(1910~1974)の親日文学についてこの論文は、まず、彼の生涯と日本との關係を再構成しながら彼が親日詩人になって行く過程を調べたものだ。しかし親日詩人へと成り行く具體的な行為の資料は発見することができず、彼の親日詩だけが確實な親日の過程でありまた根拠となることを明らかにした。 本論は、戯曲<歳月>(1943.6)以前に書かれたハングル親日詩とそれ以後に書かれた日本語の詩についての研究である。彼の最初の親日詩 <さあ、おまえのギターを挙げて(어서 너의 키타를 들어, 1942. 6)〉から、その後彼が日本語で發表した親日傾向の詩もこの論文の分析對象となる。結局、李燦の親日詩はその時代の状況に従う「内的な自發性」を包括していることを見た。 結論では、李燦の親日文學に関する南北韓の立場を比較してみた。北朝鮮では言わば「金日成免罪符」を受けた革命詩人として称えられている。一方韓国では李燦は「1930年代の詩人」或は「親日詩人」として評價されている。李燦を評價する南北韓の差異はすなわち二つの政治體制の人文學的な距離でもある。このような問題をあるがままに調べてみるのが統一文學史を建てるための基礎作業になるのである。この論文がそのような論議の礎となれば幸いである。

참고문헌 (14)

  1. "국경의식과 계급시-李燦:韓國現代詩人硏究" (2000), 서울대 출판부
  2. "리찬 시와 수령형상 문학-리찬 시 연구 (3):다매체 시대의 한국문학" (2002), 국학자료원
  3. "리찬의 개작시 연구:사회적 상상력과 한국시" (2002), 소명출판
  4. "잊혀진 이찬 시의 복원, 실천문학" (2004), 실천문학사
  5. "야스꾸니 신사와 사까모토 료오마, 창작과 비평" (2004)
  6. "아오바 가오리, 이찬의 희극〈세월〉과 친일문학-이찬 문학 연구 (5):민족문화연구" (2004),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7. "일제말 전시기의 아동문학 및 아동담론 연구:친일문학의 내적 논리" (2003), 역락
  8. "식민주의와 협력" (2003), 역락
  9. "〈병사가 될 수 있다〉" (1943), 신태양
  10. "이찬 시 전집" (2003), 소명출판
  11. "農村兒童과 兒童文化" (1943)
  12. "朝鮮人民共和國中央人民委員會"
  13. "新しい歷史敎科書" (2001), 扶桑社
  14. "在日朝鮮人革命運動史" (1985), 拓植書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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