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하는 여자들 - 페미니즘 서사의 역사 다시 쓰기
Women in Mourning - ‘Woman-Mourning-Narrative’ as a Genealogy of Feminist Narrative and Rewriting th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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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1990년대 이후 각기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여성의 상실을 애도하는 ‘여성에 의한’ 서사화 작업이 반복되는 경향에 주목하여, ‘사라진-애도하는’ 애도 작업이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한 문학사적 계보 속에서 갖는 의미를 의미화해보고자 하였다. ‘사라진 여성’에 대한 여성의 반복적 애도 작업을, 2010년대 후반 새로운 활기를 마련한 페미니즘 문학의 전사를 추적하는 작업으로서 자리매김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실제적이고 상징적인 죽음을 맞이한 존재인 ‘사라진 여성’의 존재론적 의미를 살피는 동시에 역사적 시간을 통과하지 못한 채 그녀들을 ‘사라지게 한’ 조건을 검토해 보았다. 1990년대 이후 ‘사라진-애도하는’ 여자들을 중심으로 한 애도 서사들의 역사적 계보화 작업을 통해, 페미니즘적 시선으로 본 정치적-계급적-젠더적 한계가 ‘사라진-애도하는’ 여성 서사의 반복성을 만들어내는 것임을 확인하였고, 또한 동시에 그 반복적 애도 서사를 통해 정치적, 계급적, 젠더적 역사 쓰기가 매번 다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In this paper, while following the traces of mourning women, or more precisely, novels mourning the ‘disappeared woman’, I examined the meaning of the flow as a part of the work of tracing the history of feminist literature that created a new vitality in the late 2010s. Noting that literary mourning works are closely related to the achievement or failure of democratization in Korean society, literary mourning works centered on ‘mourned-mourning’ women since 1987 were juxtaposed, without turning into historical progress. I checked the meaning of repeated literary mourning works. For novels with the motif of ‘disappeared women’ in different eras, ‘disappeared women’ as beings who have faced social death, or as beings that have actually died, that is, ‘disappeared’ without passing the time of history. Focusing on the condition of ‘disappeared’, and focusing on the work of mourning for the ‘disappeared woman’, the feminist narrative was made a genealogy. Through this work, I look forward to the discovery of feminist literature, which was believed to have been lost since the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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