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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의 ‘통치의 정당성’과 ‘유교중국’의 재구축

The Legitimacy of Chinese Communist Rule and the Reconstruction of ‘Confucia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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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적 문제의식은 21세기라는 문화적 맥락 아래서 대륙신유가가 ‘국가-지식복합체로서의 유학’에 머물지 않고 ’유가전통’에 의거하여 타락한 ‘유교중국’의 내부를 비판하고 ‘비판담론으로서의 유학’으로의 자기인식의 과정을 거쳐 ‘성찰적 유학’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가에 있다. 여기서 ‘유교중국’은 정치이데올로기화된 유교를 의미하고 ‘유가전통’은 타락한 ‘유교중국’을 비판해온 황종희(黃宗羲), 고염무(顧炎武) 같은 지식인의 전통을 의미한다. 또한 ‘성찰적 유학’은 타자성과 ‘생활로서의 유교 사회주의’를 내용으로 한다. 대륙신유가의 정신적 지도자는 문화보수주의자인 장칭(蔣慶)이다. 그 주장의 요체는 “집권정당인 중국공산당이 앞으로 ‘통치의 정당성’을 가지려면 중국을 반드시 재유학화하여야 한다. 재유학화를 위해서는 문화와 사상으로서의 유교만이 아니라 정치와 제도로서의 유학에 근거한 국가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곧 정교합일의 유교국가 건설이다.” 그의 주장은 1989년의 천안문사건의 위기의식을 배경으로 탄생하였다. 90년대와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학문집단이 출현했고 이들을 ‘대륙신유가’라 부른다. 장칭과 함께 이들의 목표는 캉유웨이의 ‘문명중국’의 구상을 현재에 소환하는 것이다. 캉유웨이는 근대 이행기의 상황에서 그가 찾은 최후의 방법은 유교라는 종교적 베이스를 토대로 한 중화제국의 유지였다. 그것이 바로 청조 강역(疆域)의 보전이요. ‘중국의 보전’이다.

Abstract

The key question of this article lies in whether the Mainland Chinese New Confucians can move on to the stage of 'reflective Confucianism' without staying in 'Confucianism as a national-knowledge complex' in the cultural context of the 21st century. 'Reflective Confucianism' is the process of recognizing oneself as 'Confucianism as a critical discourse' based on the ‘Confucian tradition’ of criticizing 'Confucian China' on its own. Here, 'Confucian China' means Confucianism which has become a political ideology. ‘Confucian tradition’ refers to the traditions of intellectuals such as Hwang Jong-xi and Gu yan-wu, who have criticized the corrupt 'Confucian China.' Also, 'reflective Confucianism' is based on ‘Otherness’ and 'Confucian socialism as a living conduct.' The spiritual leader of the Mainland Chinese New Confucians is jiang qing(蔣慶), a cultural conservative. His key argument is that “if the ruling Communist Party of China wants to secure the legitimacy of rule in the future, they must reconfucianlize China. It is possible when the nation and society as a whole are based on Confucianism as not only culture and thought but also politics and institutions. It's the construction of a Confucian state in the unity of Church and state.” His claim was made based on the sense of crisis in the Tiananmen protests of 1989. In the 1990s and 2000s, a group of academic groups that were influenced by him emerged and are called "the Mainland Chinese New Confucians." Along with Jiang Qing, their goal is to bring the idea of Kang You-wei's "Civilization China." Kang You-wei found the last way he found in the situation of a modern transition period, was to maintain the Chinese Empire based on the religious base of Confucianism. That's Preservation of Qing Dynasty Territory. It is also the "preservation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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