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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建 「那羅岩碑記」와 신라승 元表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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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본 논문은 역사지리학의 관점에서 신라 元表의 행적, 那羅岩의 모습과 福建 寧德의 「那羅岩碑記」를 살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신라고승 元表는 80권본 華嚴經을 바탕으로 삼아 天冠신앙을 전파하는데 힘을 쏟았다. 원표는 則天武后 또는 天寶 연간에 중국 대륙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천축으로 가서 구법 활동과 성지 순례를 했다. 중국 대륙으로 돌아와 북쪽 지역에서 육로로 복건 寧德에 소재한 支提山 那羅岩에 들어왔다. 훗날 영덕 앞 바다에서 배를 타고 한반도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표는 보림사 창건 이전에 인근에 한 蘭若를 세웠다. 보림사 연기설화와 나라암의 연기설화가 닮은 점이 많다. 寶林寺事蹟에서 원표가 천축, 중국, 한국에 각각 보림사를 세웠다고 했는데, 지제산 나라암은 원래 이름이 가지산 보림사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나라암에는 명 만력 32년(1604)에 陳道宗이 나라암의 내력, 사전 보시 내용 등이 적은 「나라암비기」가 세워져있다. 「나라암비기」에는 원표가 나라암을 창건한 開山祖라고 명기되어있다. 오늘날 영덕 불교계에서는 원표를 천관 사상을 퍼트린 지제산의 개산조로 꼽고 있다.

Abstract

Buddhist monk of Silla(新羅), Wonpyo(元表) tried to spread faith of Tianguan(Cheongwan; 天冠), based on Avatamska Sutra(華嚴經), made up of 80 books. He went to China in the year of zetian wuhou(則天武后) or Tianbao(天寶), and went to ancient India and led his religious life, on his pilgrimage. After returning to China, he went to the small temple Naluo(那羅岩), located at the mountain Zhiti(支提山), Ningde(寧德), Fujina province(福建省) by land. And he is presumed to return to the Korean Peninsula from Ningde, by sea. The tales telling founding the temple Bolim(寶林寺) and the small temple Naluo, are similar much. Referring the text Bolimsi shiji(寶林寺事蹟), Wonpyo is said to have founded the temple temple Bolim at the ancient India, China and Korea, respectively, so the original name of the small temple Naluo of mountain Zhiti is supposed to have been the temple Bolim of mountain Gaji(迦智山). Today, at the small temple Naluo, there is a monument, Naluoyan beiji(那羅岩碑記), made by Zhendaozong(陳道宗) in 1604, 32th year of Ming(明). It has records of history and alms of temple Naluo, and it says that, Wonpyo is written to be a founder of the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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