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조건의 종결어미 ‘-지(요), -잖아(요)’의 교육 방안
Teaching Methods for the Conditional '–ci(yo), -canha(yo)'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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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조건의 종결어미 ‘-지(요), -잖아(요)’의 교육 내용을 선별하고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먼저 2장에서는 조건의 종결어미 ‘-지(요), -잖아(요)’를 교육해야 할 필요성을 고찰하였다. ‘-지(요), -잖아(요)’의 조건 의미는 청자 기지라는 원형 의미로부터의 파생성이 높기 때문에 학습자가 유추하고 확장하기 어려운 용법에 해당하므로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을 선별하기 위해 조건 용법의 ‘-지(요), -잖아(요)’가 지닌 문법적・의미적 면모를 다룬 선행 연구를 살펴보고, 4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이 조건의 ‘-지(요), -잖아(요)’를 활용해 의사소통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 내용을 선별하였다. 또한 선별된 내용을 교육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방안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원어민이 널리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 항목으로 포함되지 않아 왔던 구어 문법 ‘-잖아요’의 교육적 함의를 발견하고, 그 언어적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 내용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teaching method for the conditional usage of '-ci(yo), -canha(yo)' for KSL learners. Firstly, I discussed the necessity of teaching conditional '-ci(yo), -canha(yo)'. Due to its high derivational complexity from its prototypical meaning of 'hearer-old' information, it is difficult for learners to extend and infer its conditional meaning. Secondly, I reviewed previous research on the linguistic aspects of '-ci(yo), -canha(yo)' to select educational content for learners to communicate effectively. Lastly, I developed and suggested a specific teaching method for conditional '-ci(yo), -canha(y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