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규명 방식으로서의 기록: ‘구별 짓기’로 읽는 재일한인 극작가 정의신과 그의 작품들
A Study on the Records as the identification method of existance: Reading of a Zainnichi playwright ‘Chong Wishing’ and his works as ‘Distinction’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연구는 재일한인 극작가 ‘정의신’과 그의 작품에 관한 것으로, 그는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재능 있는 극작가이다. 그의 전성기는 아직 지나지 않았고, 지금도 매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일본 주류 연극계에 포섭되어 있으면서도 그는 재일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전제로 한 메세지를 일본사회에 전면적으로 던진다. 그가 작가로서 가지고 있는 자이니치에 대한 역사적 사명감은 스스로의 위치와 의미를 밝히고 싶은 욕망에서 배태된 것일 수도 잇다. 아마도 자이니치인 자신 역시 사라져갈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재일한인의 역사적 정체성을 증언하기 위한 것이자 나아가 자신의 존재를 기록하기 위한 방식이며, 유랑민이 정주하기 위한 유토피아적인 공간을 탐색하는 과정이었다. 역사적으로 외면당하고 억압받았던 양국의 영향 가운데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여 주류로 포섭되는 꿈을 꾸거나, 연극을 신분 상승의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경계인’이라는 정체성으로 자신을 규정지으면서, 자신이 정주할 공간을 스스로 찾아 나선 것이다. 그의 ‘구별짓기’는 사치재를 활용하여 민중계급과 자신을 구별하고 계급화를 촉진하고 고착화시키는 상류층의 것과 대별되고, 외면당했던 역사의 뒷면을 다양한 시각으로 들추어내어 기록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Abstract
This study relates to zainichi playwright ‘Chong Wishing’ and his dramas. ‘Chong' has been recognized both in Japan and South Korea as talented playwright. His time is not yet passed. And he still be very active. Although he was a part of the mainstream of Japanese theater, he sent the massages that based on the identity of zainichi to Japanese society. As a writer, he has a historical Missions about zainichi. But this is mission born of the desire to find himself rather than a historian’s calling. Because he is also zainichi, he is aware clearly of the fact that he was going to disappear from history along with other zainichi. His works are testimony for zainichi's historical identity. Moreover, it is a way to record his presence and prove the existence and search the utopian space for the settlement. He didn't takes advantage of 'the capitals' for ascent of status. He also didn't want to taken into the mainstream of 'the ' society by selecting a certain identity. He was defined himself as a 'margin man', was tried to find his own space for settlement. His 'distinction' is different from the behavior of the upper class that promote hierarchical classification, seperate the working class from themselves as they spend luxury item. He records the fact that the backside of hidden history in the works. And he exposed the fact through various perspectives, voices of minority. His future is anticipated of the reason for this.
참고문헌 (32)
- 정의신, "정의신 희곡집" (2007), 연극과인간
- 정의신, "야끼니꾸 드래곤", 공연과이론, 통권 : 40 (2010)
- "노래하는 샤일록, 공연프로그램", ~ (2014)
- "내겐 정말 슬픈 일이 한 다리 건너면 우습게 보이지 인생은 그런 것: 재일한국인 3세 연출가 정의신", 중앙일보, 2012.06.24, ~ (2012)
- 노다 마나부, "세계는", 연극평론, (64) (2012)
- "모국서 야심찬 ‘무대실험’", 중앙일보, 2006.12.06, ~ (2006)
-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공연 프로그램", ~ (2012)
- "아시아 온천, 공연프로그램", ~ (2013)
- "아시안 스위트, 공연 프로그램", ~ (2011)
- "야끼니꾸드래곤, 공연 프로그램", ~ (2011)
- "‘양산박’ 출신 두 호적수의 ‘서울 맞대결’", 동아일보, 2011.02.24, ~ (2011)
-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정의신 감독", 동아일보, 2011.03.14, ~ (2011)
- 장지영, "재일교포, 일문 연극계를 주름잡다", 웹진 아르코 151호, 해외 문예소식, ~ (2010)
- "적도아래의 맥베스, 공연 프로그램", ~ (2010)
- "재일교포 얘기 누가 관심이나 갖겠나, 오기로 썼다", 중앙일보, 2011.03.03, ~ (2011)
- "쥐의 눈물, 공연 프로그램", ~ (2011)
- 김옥란, "우리시대의 극작가" (2010), 객석 아카이브
- 김혜원, "백철의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아비투스’와 ‘구별짓기’와 ‘신뢰도’를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학, (87), pp.283~312 (2013), 한국언어문학회
- 삐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상" (2006), 새물결
- 삐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하" (2006), 새물결
- 스테판 올리브지, "부르디외,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 (2007), 커뮤니케이션북스
- 문경연, "재일 한국인 극작가 정의신의 낯선 역사 재현 - <야끼니꾸 드래곤>을 중심으로", 한국극예술연구, (38), pp.207~242 (2012), 한국극예술학회
- 민병은, "자이니치 극단 신주쿠료잔바쿠의 공연학 : 포스트-식민주의적 특성을 중심으로" (2009), 이삭
- 민병은, "정의신의 희곡에 나타난 자이니치 정체성의 변화에 대한 연구 —<인어전설>과 <야끼니꾸 드래곤>을 중심으로", 한국연극학, 1(49), pp.209~238 (2013), 한국연극학회
- 서연호, "현대연극사 : 현대편" (2005), 연극과인간
- 오카 마리, "기억⋅서사" (2004), 소명출판
- 이상준,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3" (2006), 휴머니스트
- 이진아, "정의신 희곡에서 정치적 타자성의 문제 -<인어전설>을 중심으로", 드라마 연구, 33(33), pp.253~286 (2010), 한국드라마학회
- 정진세, "동시대 재일한인연극 연구 : 경계인의 형상화를 중심으로", 석사, 연극학과 연극학전공, pp.2013
- 최정, "재일 한국인 정의신 희곡 연구", 한국언어문학, (74), pp.613~631 (2010), 한국언어문학회
- 허영균, "체홉의 옷을 입은 자이니치 작가 정의신의 디아스포라的 자기정체성과의 화해와 수용 : 〈야끼니꾸 드래곤〉과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를 중심으로", 석사, 예술학협동과정 예술학전공, pp.2013
- 홍성민, "피에르 부르디외와 한국사회 : 이론과 현실의 비교정치학" (2004), 살림출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