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공숙렬기>의 ‘임유린’ 서사를 읽는 재미
The pleasure of reading the narrative of 'Im Yu-rin' in Seonghyeongongsukryeo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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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악인형 인물 임유린 서사를 중심으로 <성현공숙렬기>의 소설적 재미를 새롭게 논의하는 데 있다. <성현공숙렬기>의 임유린은 현실적 욕망을 추구하는 범속한 인간형으로 형상화되고, 서술자의 반감과 동정의 이중적 시선을 받는 인물로 서술된다. 그래서 임유린은 독자에게 현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균적 인간형으로 받아들여지고 소설적 리얼리티를 창출하여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임유린의 악행과 고난 그리고 각성의 서사구조는 독자가 독서과정에서 정신적 성장이라는 해석코드를 빈번하게 사용하여 교훈적 메시지를 새롭고 인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이것은 독자가 자기의 삶을 서사 속에 투영하도록 하고 독자의 각성과 깨달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사건 서술의 방향에서는 규제에 대한 일탈과 징치에 대한 반복 서술이 두드러진다. 이것은 쾌락원리를 구현하여 독자에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how the narrative of the villainous character, Im Yu-rin, draws novelistic interest in Seonghyeongongsukryeolgi. First of all, Im Yu-rin is described as an ordinary human being who pursues his realistic desire. He appears as a character who receives two different glances of hostility and sympathy from the readers. Im Yu-rin is accepted by the readers as an ordinary person, providing narrative reality to add fresh new interest. The narrative structure of the evil deeds, hardship and disenchantment of Im Yu-rin lets the readers to embrace moral messages in a fresh and impressive way, with the frequent use of analysis code of cognitive development. It is particularly noticeable that the repeated narration about deviation of pressure and correction in the description of events. This realizes the pleasure principle to offer a stimulative and provocative pleasure to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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