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디아스포라의 불온한 주체성— 수잔 최의『외국인 학생』을 중심으로 —

Disquieting Diaspora, to Became the Crossing Subject -Focused on Susan Choi's “The Foreign Student ”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논문은 디아스포라의 현재적 논의를 바탕으로 『외국인 학생』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의 불온한 주체성을 살폈다. 외국인 학생, 창은 한국전쟁에서 실존의 불안을 겪고 탈향하지만 사회·문화적 조건을 넘어서는 주체화를 수행하지 못하여 반복적 상황에 놓인다. 디아스포라로서 주체가 되려면 먼저 몸이 간직한 모국의 기억을 발설함으로써 부재했던 자아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조건부 환대를 넘는 우정을 맺고 경계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창은 캐더린과 우정을 나누며 차이를 인정받고 환대의 철회에 동의하는 소극적 주체가 된다. 그리고 백인과 흑인의 경계에서 이방인으로서 자유를 느끼며, 불온한 응전으로 저항하는 존재가 되어 자신만의 장소화에 성공한다. 『외국인 학생』에서 작가는 아버지의 전쟁이산 이유를 제시하고 디아스포라로서 주체화를 이루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의 혼종성이 수행하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서사적 정체성 역시 주체적 횡단 중이다. 이 수행은 한민족 문학이 갖는 보편성과 고유성의 접경에 기입되어 현재적 의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Chang, left homeland after he suffered from the anxiety of existence during Korean War. But he couldn’t escape the repeated situations, unless he achieves the subjectiviation, which should be beyond the socio-cultural conditions making him anxious. He had to secure his own space, which was absent, through speaking out the memories of homeland, andspace by way of the friendship. Chang have become liberty existence at the in-between and therefore succeeded in his spatialization. Afterwards the disquieting potentiality will continue according as how Chang colours his space.

참고문헌 (38)

  1. Choi, Susan, "외국인 학생 상·하" (1999), 문학세계사
  2. 권수경, "환대와 글쓰기 - 레비나스, 데리다, 자베스를 중심으로",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53, pp.75~106 (2015), 프랑스문화예술학회[DOI]
  3. 고부응, "수잔 최의 『외국인 학생』과 초민족적 공간", 미국소설, 15(1), pp.29~52 (2008), 미국소설학회
  4. 김동춘, "전쟁과 사회" (2016), 돌베개
  5. 김유석, "서사적 정체성의 현대적 의의", 인문과학연구, (29), pp.29~49 (2011), 인문과학연구소
  6. 김은주, "데리다와 공동체 없는 정치: 갈등과 고독을 보존하는 우애와 환대의 윤리", 철학연구, (122), pp.255~285 (2018), 철학연구회[DOI]
  7. 김정현, "배제의 정체성을 넘어서 - 열린 문화적 정체성 구축을 위한 모색으로서 서사적 정체성 연구", 철학논총, 61(3), pp.225~257 (2010), 새한철학회
  8.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2015), 문학과 지성사
  9. 나은지, "수잔 최(Susan Choi)의 『외국인 학생』(The Foreign Student)의 두 주인공의 정체성 모색과정 연구 : 연대를 통한 초민족적", 다문화적 정체성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pp.영문학, 2006
  10. 유보선, "다언어공동체와 연인들의 공동체 -한국계 미국 작가 소설 속의 한국인의 정체성-", 현대소설연구, (40), pp.129~157 (2009), 한국현대소설학회
  11. 류선모, "미국 소수민족문학 연구" (2001), 신아사
  12. 맹정현, "불안과 불안의 운명", 문학과 사회, 22 (2009), 문학과 지성사
  13. 박선양, "재미한인소설 연구 : 1.5세대 작가 중심으로", 박사, 국어국문학과, pp.2014
  14. 서울사회과학연구회, "탈주의 공간을 위하여" (1997), 푸른숲
  15. 신지영, "들뢰즈에게 주체화의 문제", 동서철학연구, (82), pp.467~491 (2016), 한국동서철학회[DOI]
  16. 이일환, "재미한국계작가연구 (2)", 어문학논총, 22 (2003), 어문학연구소
  17. 임유경, "1960년대 '불온'의 문화 정치와 문학의 불화", 박사, 국어국문학과, pp.2014
  18. 임유경, "개념으로서의 ‘불온’", 개념과 소통, (15), pp.189~229 (2015), 한림과학원[DOI]
  19. 임유경, "방법으로서 불온-한국 문학과 역사를 읽는 하나의 시각", 한국현대문학회학술발표회 자료집 (2015), 한국현대문학회
  20. 장사선, "재미 한인소설에 나타난 폭거와 응전", 한국현대문학연구, (18), pp.481~510 (2005), 한국현대문학회
  21. 정병욱, "‘불온’한 자들의 삶,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저작 비평; 정병욱 저, 식민지 불온열전", 역사문제연구, (31) (2013), 역사비평사
  22. 정은경, "디아스포라문학" (2007), 이룸
  23. 최영석, "차이와 공존하기- Robin Cohen & Olivia Sheringham's Encountering Difference", 대중서사연구, 23(4), pp.368~390 (2017), 대중서사학회[DOI]
  24. 최진석, "불온한 인문학" (2011), 휴머니스트
  25. 최협, "다민족사회, 소수민족, 코리안 아메리칸" (2011), 전남대학교 출판부
  26. 황은덕, "디아스포라와 문화번역: 수잔 최의 『 외국인 학생 』을 중심으로", 현대영미소설, 20(1), pp.151~174 (2013),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DOI]
  27. 황정아, "개념비평의 인문학" (2015), 창비
  28. 허윤, "‘한국’의 번역과 한국계 문학에 관한 시론 - 수잔 최의 『외국인 학생』을 중심으로", 이화어문논집, (39), pp.89~111 (2016), 이화어문학회
  29. Cronin, Michael, "번역과 정체성" (2010), 동인
  30. Kenny, Kevin, "디아스포라 이즈is" (2016), 앨피
  31. Jodi Kim, "I'm Not Here, If This Doesn't Happen : The Korean War and Cold War Epistemologies in Susan Choi", Journal of Asian American Studies, pp.279~302 (2008)
  32. Michelle Black, "America and the divided country: Korean American women writers and the Korean War", Ph. D, pp.2005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2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