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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중·일 전통 혼례 복식미에 따른 바디아트 표현연구

Expressions of Body Art According to the Aesthetic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Traditional Wedding Dresses in the Early Modern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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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세계화 속의 현대사회는 다국적 문화와 더불어 전통에 대한 문화적 정체성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문화란 주변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며, 역사적, 지리적으로 같은 동아시아에 속한 한․중․일 문화권의 비교 고찰을 통해 각국의 문화 본질을 알아보고, 문화 생활양식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전통 혼례 복식으로 우리의 민족성과 자국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것은 연구가치가 높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근세 한․중․일 전통 혼례 복식을 비교 고찰하고, 삼국 고유의 전통문양, 색채 등의 미적 요소를 근간으로 한 바디아트를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각국의 문화를 고찰한 결과 근세 한․중․일 삼국은 음양오행, 무위자연, 풍수 사상 등의 자연 친화적 사상 및 조화론적인 세계관 등의 공통적 문화 근간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각국의 민족적 감정과 의식체계가 반영된 전통 혼례 복식에는 화려한 수식(修飾)과 함께 음양오행에 근거한 색채, 주술적 염원이 담긴 문양 등이 함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근세 한․중․일의 전통 혼례 복식미에 따른 바디아트를 제작함으로 전통을 응용한 예술적 표현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아울러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연구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In the era of globalization, cultural identity on tradition as well as multinational culture has also become important in a modern society. Culture is formed by interactions with surroundings. From a research perspective, it is highly valuable to examine the essence of culture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against three East Asian countries (Republic of Korea, China and Japan) which are historically and geographically closely related to each other and analyze Korean ethnicity and national identity with traditional wedding dresses which are believed to be the epitome of cultural lifestyles. This study attempted to comparatively review the traditional wedding dresses of the three countries which have resplendent culture and history and express body art based on their aesthetic elements such as traditional patterns and color. According to analysis of their culture, the three countries have shared the foundation of culture such as nature-friendly ideology and harmonized worldview including eumyangohaeng (yin-yang theory and the five elements), natural inaction and Feng Shui theory. Furthermore, such traditional wedding dresses reflecting each country’s ethnic emotions and consciousness hierarchy imply eumyangohaeng–based colors and patterns reflecting shamanistic wishes along with fancy decorations. This study confirmed the extensibility of artistic expressions using tradition by creating body art based on the traditional wedding dresses of the Republic of Korea, China and Japan during the early modern period. It is anticipated that there would be further studies on many works which establish traditional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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