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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의 무애무 재현에 대하여 ― 김천흥과 이흥구의 역할을 중심으로

A Study on Muaemu Representation by National Gugak Center ― Focusing on Roles of Kim Cheon-heung and Lee Heu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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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신라시대 민중포교의 목적에서 유래한 원효의 무애무는 고려시대 궁중에 유입된 이래 격식을 갖춘 정재로 정착되었다. 그리고 조선시대까지 정재로서 연행되어 왔지만 근대기에는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에 공연되었던 것 외에는 연행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이후 1980년대 들어서며 국립국악원의 정재재현작업에 의해 무애무는 무대화되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무애무는 국립국악원 주최 1981년 5월 18일부터 2003년 9월 26일까지 22년간 27회 공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당시 무애무 재현에 영향을 미친 두 인물로는 김천흥과 이흥구를 들 수 있다. 김천흥은 주로 무애무의 무대화 작업에 힘썼고, 이흥구는 무애무의 무보작성과 저서 발간에 주력하였다고 할 수 있다. 80년대 재현된 무애무는 주로 『계사년홀기』를 근거로 재현되었으며, 의복과 대형 등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다른 정재와 비교하여 큰 차이나 특징은 없다. 그리고 무애무의 재현과 함께 무보 도안과 저서 발간이 병행되었는데, 무애무의 무보를 수록한 두 저서로는 『궁중무용무보(만수무‧무애무)』제11집과 『한국궁중무용총서3:무애무‧아박무‧무고』가 있다. 이 두 저서에 수록된 무애무의 내용 중에서 특히 호로의 개수와 반주음악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김천흥과 이흥구가 무애무 재현에 대한 견해를 달리했던 부분이 두 저서에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Muaemu, designed by Wonhyo, was settled as jeungjae(呈才) since its first being introduced to the royal court of Goryeo. During the modern period, there found no particular record of it, aside from the performance at Chosun Local Products Fair in 1915. However, since the beginning of the 1980's, Muaemu was put on the stage more often through the jeungjae(呈才) representation project conducted by National Gugak Center. According to data collected till now, Muaemu representation has been performed for 26 times from May 18, 1981 to November 23, 2003. Kim Cheon-heung(金千興) and Lee Heung-gu(李興九) were the most influential figures for the representation of Muaemu at that time. Kim Cheon-heung was mainly in charge of the stage work while Lee Heung-gu concentrated more on writing and establishing of books on Muaemu. Muaemu in the 80's was basically represented based on 『Gyesanyeonholki(癸巳年笏記)』 and its costume as well as formation appeared to be quite similar to other jeungjae(呈才)s. Along with the representation of Muaemu, the dance books and other relevant references were established, including the two books, 『Court Dance Book(궁중무용무보)(Mansumu, Muaemu) the 11th series』, and 『Korea's Court Dance Library(궁중무용총서) 3: Muaemu, Ahbakmu, Mugo』. The only difference between the books is how each of them has described the number of gourd dipper and incidental music. This is considered an evidence that Kim Cheon-heung and Lee Heung-gu disagreed on the representation of Muaemu to a certain degree.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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