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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윤리,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

Clinical Ethics, What Is Studied in Clinic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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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의학일반

초록

한국의료윤리학회지에 1998년 창간호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64호에 게재된 423편의 논문 전체를 검토하여 이 중 216편(51.5%)의 임상윤리 논문을 선별하고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임상윤리 교과서 6종의 목차를 참조하여 6개의 대분류와 25개 소분류를 도출하였다. 대분류 6개는 임상윤리 이론과 방법론, 생명의 시작과 끝, 의사-환자 관계, 의학 전문직업성, 의료법과 정책, 그리고 기타로 구성하였다. 25개의 소분류 항목 중에서는 연명의료중단, 의료 관련 법, 의료제도와 생명의 시작(배아/낙태), 임상연구 등의 순서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진실 말하기, 취약한 동료, 환자로부터의 선물, 비밀유지, 치료거절, 검증되지 않은 치료, 육체적/성적 학대 등에 대한 연구는 없거나 매우 드물었다. 한국의료윤리학회지가 만들어낸 연구의 장을 통해 임상윤리 분야의 연구가 치우침 없이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Abstract

A total of 423 articles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of Medical Ethics between the years 1998 and 2020 were reviewed and classified. Of the total 423 papers screened, 216 articles (51.1%) covered clinical ethics. For analysis, six major categories and 25 subcategories were identified by referring to the contents of six clinical ethics textbooks. The six major categories consisted of theory and methodology, birth to death, doctor-patient relationships, professionalism, policy and legal issues, and others. Subcategories that have received extensive coverage in the 216 clinical articles identified include life-sustaining treatment, medico-legal issues, medical systems, and issues at the beginning of life (e.g. abortion). However, few if any articles have been published on topics in other subcategories, including truth-telling, impaired colleagues, gifts from patients, confidentiality, denial of treatment, unproven treatment, or physical/sexual abuse. This study highlights some of the areas of research that the Korean Journal of Medical Ethics should attempt to include in future editions of the journal in order to provide a more balanced coverage of the field of clinic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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