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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敎塔의 구조와 탑돌이에 대한 고찰 - 불교탑돌이의 형성배경과 동아시아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

A Consideration on Structure of Buddhist Tower(Pagoda) and Tabdori(Go-round Pagoda) - Focusing on formation background of Buddhist Tabdori and East-asian Ch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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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돌이는 靈山齋·水陸齋·燃燈祭와 더불어, 한국불교의 무형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불교문화이다. 그럼에도 탑돌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진행된 것이 없다. 현대는 문화가 힘이 되는 사회이다. 그러므로 탑돌이에 관한 연구는 오늘날 매우 중요하고도 절실한 시대과제라고 하겠다. 탑돌이는 탑에 대한 예경방식이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반드시 탑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져야만 한다. 불교탑은 불교 발생이전의 인도배경문화에서 비롯된 것이, 불교적인 관점의 변용을 거쳐 수용된 것이다. 붓다는 인도탑과는 달리 불교탑에 있어서 建塔의 대상을 尊崇의 대상으로만 제한하고, 탑의 위치를 4거리 중앙에 두며 장엄의 비중을 확대한다. 이는 인도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탑돌이와 같은 예경의식이 강조될 수 있는 측면이, 불교탑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탑에 대한 예경방식인 탑돌이는, 유목문화에서 오른쪽으로 돌면서 존중을 표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탑돌이 역시, 불교 이전의 선행하던 가치를 불교가 수용한 것이다. 그러나 인도탑의 건립대상은 반드시 기릴만한 대상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인도탑에는 항상 탑돌이와 같은 예경의식이 수반되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불교탑과 같은 경우는 건탑대상을 제한함으로 인하여, 모든 불교탑이 예경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모든 불교탑에는 탑돌이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불교 안에서, 탑돌이문화가 활발하게 발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불교의 탑과 탑돌이는, 동아시아로의 불교 동점과 더불어 중국문화권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그 결과 탑은 중국전통의 明堂건축과 관련된 형태로 변모하고, 탑돌이 역시 辟邪의 색채를 입은 燃燈탑돌이가 주류가 된다. 그러나 연등탑돌이는 燈이라는 속성상 밤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탑돌이의 범주 안에 포함되는 측면일 뿐 ‘탑돌이=연등탑돌이’가 되는 것은 아니다.

Abstract

Tabdori(go-round Pagoda) is a world-wide Buddhist culture and a typical intangible cultural asset of Korean Buddhism along with Yeongsanje(靈山齋), Suryugje(水陸齋) and Yeondeungje(燃燈祭). Despite the fact, the studies on Tabdori are very scanty. The modern age is the society where the culture becomes a power. Therefore, the study on Tabdori can be said to be a very important and urgent task of this age. Tabdori is a method to show the respect and honor toward the pagoda. Therefore, the consideration on the pagoda or Buddhist tower should be made first before the study. Buddhist tower was originated from the Indian culture even before the beginning of Buddhism. It was accepted by Buddhism after the modificationaccording to the Buddhist perspectives. Unlike the cases of Indian towers, Buddha limited the objects for construction of Buddhist tower to those of respect and honor, expanding the weight of grandeur by setting the tower at the center of a cross road. It means that the Buddhist tower has relatively greater respects to emphasize the respect and honor rituals like Tabdori than Indian tower. Tabdori as a respect and honor ritual toward the tower came from the custom to express the respect by turning around to the right in the nomadic culture. This Tabdori was also a pre-Buddhism custom that was accepted by Buddhism. In case of Indian tower, it was not built only for the objects of respect and honor. This means that Indian tower did not accompany the rites of respect and honor such as Tabdori at all times. But, in case of Buddhist tower, the objects for its construction were limited and therefore all the Buddhist towers became the object of respect and honor. This means that Tabdori can be made for all Buddhist towers. This kind of change promoted the active development of Tabdori culture in Buddhism. Tower of Indian Buddhism and Tabdori suffered great changes in the Chinese cultural zone when the Buddhism was propagated to East Asia. In the process, the pagoda came to be connected with traditional Myeo-ngdang(lucky site) construction in China, and the Yeondeung(燃燈, lantern) Tabdori with the light of evil repelling became the main trend of Tabdori. But, as the Yeondeung Tabdori can be made only at night thanks to the character of lantern, Yeondeung Tabdori cannot be identified with Tabdori itself but is just included in the scope of Tab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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