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行半坐三昧의 修行法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practice of the samdhi of half-moving, half-sitting med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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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초록
지의는 사종삼매 속에 반행반좌삼매의 체계를 확립하였다. 반행반좌삼매라는 명칭은 身儀에 의한 것이고 법에 의하면, 방등삼매 또는 법화삼매라고도 한다. 이 방등과 법화의 두 가지 행법의 경전이 각각 다르지만, 참회행인 점은 공통된다. 그래서 지의는 불도수행과 참법은 부즉불리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즉 불도수행이 참회행을 근거로 하고 참법을 닦는 것이 그대로 불도수행이라고 한다. 자기 안에 내포되어 있는 죄업성을 발로하지 않는 한 결코 해탈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지의가 주장하는 지관사상은 인간의 본성을 응시한 결과 생기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현실의 자기를 떠나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방등참법이 7일, 법화참법이 37일의 기간이 다를 뿐 똑같이 行坐를 주로하고 住臥는 않는다. 그리고 반행반좌삼매의 형식은 상당히 고정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향하는 목적은 실상관이라고 하겠다. 또한 육근참회를 하고 경전의 독송과 좌선을 겸수하는 이 수행은 선수행의 다양화를 위해 깊이 참고해볼 만한 수행법이다. 곧 법화경 독송과 좌선수행, 화엄경의 연찬과 선 수행, 금강경대품반야경 삼론의 수업과 좌선수행을 겸수하고, 다라니의 지송과 좌선, 염불행과 좌선을 겸수하는 등 선 수행방법의 다양화는 결코 선의 순일성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선의 발전과 풍부화에 기여할 것이다.
Abstract
a study on the practice of the samdhi of half-moving, half-sitting medit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