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면 잘 통(通)하는가?: 축제의 신명체험이 커뮤니케이션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및 그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
Does shinmyoung enhance communication competence?: Examining the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shinmyoung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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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면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고, 서로 잘 통하는가? 이 연구는 바로 이러한 소박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서 춘천마임축제 ‘도깨비 난장’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대표적인 긍정 정서인 신명의 체험현상 및 그 원인과 결과로 구성된 신명커뮤니케이션 모형을 검증해 보았다. 서베이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임축제에서 강렬하게 신명을 체험한 방문객일수록 말하기, 듣기와 이해, 대화 등의 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 효능감이 고양됐다. 또한 그러한 신명체험은 축제에 대한 방문객의 태도나 활력충전의 참여동기 같은 심리적 요인, 그리고 축제 프로그램 자체의 상황적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축제의 상황적 측면에 대한 평가는 응답자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도 달라졌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갖는 이론적 의의를 긍정심리학 및 축제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축제현장의 커뮤니케이션 실무자에게 시사하는 전략적 함의를 짚어보았다.
Abstract
Does shinmyoung (i.e., exhilaration, excitement, etc.) make people feel that they are good at communicating with others? In an attempt to answer this simple question, the current study conducts a survey among visitors of an international mime festival and examines the shinmyoung communication model which consists of antecedents, phenomenon, and consequences of shinmyoung experiences. The survey data indicate that the visitors experiencing stronger shinmyoung are more likely to feel strong competence in communication such as speaking, listening and understanding, and conversation. Shinmyoung experiences are influenced by psychological factors (e.g., visitors' intention and motivation) as well as situational factors (e.g., program quality, interaction between players and audiences). In addition, psychological factors are found to change the audiences' perception of situational factors. The theoretical and strategic implications are discussed in light of positive psychology and de-Westernizing communic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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