伽倻山 遊山記에 나타난作家意識과 遊山文化의 유형
The Consciousness of Writers and the Types of Yusan Culture, Shown in Gayasan Yusa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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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伽倻山은 嶺南의 명산이다. 선현들은 伽倻山 유람을 즐겨하였다. 선현들은 山水遊覽을 통해 다양한 의식을 발현하였고 이를 통한 다양한 遊山文化를 표출하였다. 伽倻山 山水遊覽을 통한 作家意識은 선현에 대한 尊崇과 紅流洞 · 牛頭峯에 대한 자긍과 애착, 海印寺에 대한 비평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고 遊山文化는 好學文化, 風流文化로 나타나고 있었다. 먼저 作家意識은 선현에 대한 尊崇이 일어났다. 선현에 대한 尊崇을 통해 내면적 수양을 하고 인격을 도야하고자 하였다. 선현은 崔致遠을 비롯해 伽倻山에자취를 남긴 사람들이었다. 나아가 伽倻山 주변 산하를 바라보며 선현에 대한숭모도 일어났다. 또 紅流洞 · 牛頭峯에 대한 자긍과 애착이 일어났다. 紅流洞은 海印寺의 대표적인 명승지이다. 이와 더불어 崔致遠의 유적이 함께 내재했기 때문에 더욱 자긍심과 애착이 생겨났다. 牛頭峯에 올라서는 주변 산하가 四面으로 모두 확 트여 호연지기를 기르고 嶺南을 인식하기에 좋았다. 한편 海印寺에 대한 평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海印寺는 伽倻山의 명승지이고팔만대장경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불교에 대한 비판은 자연스레 일어났고 崔致遠의 유적과 주변 山水의 아름다움을 찬미하였다. 사찰의 찬란함을 바라보면서민생의 노고와 목민관의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다음으로 遊山文化를 살펴보았다. 遊山文化의 유형은 好學文化, 風流文化의양상을 보였다. 好學文化의 대표는 독서문화이다. 독서문화는 山水遊覽을 하면서직접 독서한 경우와 선현의 독서 유적지와 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인식한 독서문화가 일어나 훗날 독서의 장으로 삼고자 하였다. 風流文化는 好學文化와 같이 중요한 구실을 하는 바이다. 孔子가 그러했듯이 선현들도 아름다운 山水에서 風流를 즐기고자 하였다. 먼저 음악을 통해 피리를 불고,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읊조리는 風流를 즐기고자 하였다. 이는 심성을수양하고 호연한 기상을 함양하고자 하는 도구와 방편이 되었다. 다음으로 도가적 신선이 아닌 유가적 신선을 지향하는 風流文化가 이뤄졌다. 崔致遠의 삶과행적의 유적을 찾아 함께 노닐고자 하였고 세속을 떠나 티끌을 잊어버리는 仙境에 들어가고자 하였다. 崔致遠의 유적뿐만 아니라 紅流洞, 牛頭峯 등 仙境의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에서는 ‘遏人欲存天理’의 風流文化가 자연스레 일어났다. 이러한 作家意識과 遊山文化는 嶺南第一勝地를 경험하고 聖賢自期論을 희망하는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였다. 嶺南第一勝地인 伽倻山을 직접 유람하여 관련된 유적과 山水를 몸소 체험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聖賢自期論을 희망하고자하였다. ‘讀書如遊山’이라는 말이 있듯이 학문의 길, 도학의 길은 山水 유람과유사하고 이는 성현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onsciousness of the writers and the typesof Yusan culture shown in Gayasan Yusanki to explore the meaning of theessays of this kind. In the first place, in terms of the consciousness of Gayasan Yusanki, therespect for ancient sages was an exemplary model to reach the source ofthis consciousness. Second, pride and affection towards Hongryudong andUhdubong were formed through the landscape sightseeing of Gayasan, whichis the center of the province, Yeongnam. Lastly, criticism about Haeinsaoccurred in various ways. Yusan culture took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learning-love culture andPungryu culture(the culture of appreciating the arts). The ancient sagesexperienced the beautiful scene of Yoengnam (called Yeongnam Jeilseungji)and the theory of becoming ancient sages (called Seonghyeonjakiron) throughthis kind of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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