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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언 어간말 ㅊ, ㅌ의 변이 양상 연구 -서울방언과 경상방언을 반영하는 문헌을 대상으로-

A Study of Nominal Stem-Final /tʃh/, /th/ Variations -in the Literature which Reflects the Seoul dialect and the Gyeonsang dia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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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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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 문헌 내에서 해당 음운 규칙의 실현형과 비실현형이 공존하는 양상을 파악하고, 변이 양상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세기 초의 서울방언과 경상방언을 반영한 문헌을 대상으로 ㅊ, ㅌ계 체언 어간 곡용형의 변이 양상을 논의하고, 진행 중인 음운 변화의 모습을 보임을 논의할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 문헌은 서울방언이 반영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과 경상방언이 반영된 《영남삼강록》이다. 이 두 문헌을 대상으로, 서울방언과 경상방언에서 체언 어간말 ㅊ, ㅌ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 어떻게 실현되고, 변이형이 실현에 관여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 결과, 서울방언을 반영하는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의 경우, ㅌ계 체언 어간은 주격형일 때는 대체로 ㅅ으로의 실현이 우세하고, 대격형과 처격형일 때는 ㅌ으로의 실현이 우세하다. 그리고 ㅊ계 체언 어간은 모든 격조사 결합형에서 ㅅ으로의 실현이 우세하다. 이와 대조적으로 경상 방언을 반영하는 《영남삼강록》의 경우, ㅌ계 체언 어간은 대체로 ㅌ으로 실현되고, ㅅ으로의 실현율은 낮다. 그리고 ㅊ계 체언 어간은 ㅊ으로의 실현이 우세하고, 대격조사, 처격조사와 결합할 때 ㅌ으로 실현되기도 한다. 두 문헌의 분석을 통해 ㅊ, ㅌ계 체언이 복합어 구성일 경우, ㅅ으로의 실현 정도가 높아지고, 쪽수나 권수에 따라 음운변이의 실현 양상이 달라지기도 함을 알 수 있다. 20세기 초 서울방언과 경상방언을 반영하는 두 문헌과 현재 두 방언에서의 체언 어간말 ㅊ과 ㅌ을 살펴보면, 체언 어간말 ㅊ과 ㅌ과 관련된 변이는 진행 중인 음운변화의 양상을 보인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understand how realizations and non-realizations of phonological rules coexist within a text, and examine what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phenomena are. As the study rests on the literature of the early twentieth century which reflects the Seoul dialect and the Gyeonsang dialect, it analyzes variation patterns in the declension forms of the nominal stems ending and investigates how these evidence the ongoing phonological changes. Using the Joseon-mussang-shinshik-yolijebeop written in Seoul dialect and the Yangnam-samgang-rok written in Gyeonsang dialect, we have examined on the one hand how in these two dialects the nominal stem-final ㅊ /tʃh/ and ㅌ /th/ are realized when the nouns are combined with postpositional particles that start with a vowel, and on the other, what factors drive the realization of variant forms. This study is divided into four sections. First of all, in the Seoul dialect the stem-final ㅌ /th/ is realized most of timeas ㅅ [s] in the nominative case, and as ㅌ /th/ in the accusative and locative cases. As for the stem-final ㅊ /tʃh/, it is realized as ㅅ [s] regardless of the case particle which it combines with. Second, in the Gyeongsang dialect the stem-final ㅌ /th/ is generally realized as ㅌ /th/, the rate of ㅅ [s] realizations being rather low. Similarly, the stem-final ㅊ /tʃh/ is primarily realized as ㅊ /tʃh/. Nonetheless, when combined with accusative and locative particles, it is realized as ㅌ /th/. Third, when nouns ending in ㅊ /tʃh/ and ㅌ /th/ make up compounds, where ㅊ /tʃh/ and ㅌ /th/ are being non-aphaeretic, these tend to be realized as ㅅ [s]. Realizations of phonological variations depend on the number of pages or volumes. Fourth,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these two texts together with contemporary Seoul and Gyeongsang dialects, it appears that nominal stem-final ㅊ /tʃh/ and ㅌ /th/ are still undergoing phonological cha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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