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형성으로 바라본 안확의 『조선문법』(1917, 1923)
An Hwak’s Joseon Munbeop(1917, 1923) and word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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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데로, 2020, 단어 형성으로 바라본 안확의 『조선문법』(1917, 1923), 어문연구, 188 : 317~349 이 글은 단어 형성의 관점에서 안확의 『朝鮮文法』(1917)과 『修正 朝鮮文法』(1923)을 검토하고, 두 문헌이 지닌 국어학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20세기 초 문법의 단어 연구는 품사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기에 단어 형성에 관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 시기의 문법서가 주로 개별 어휘의 유형을 분류하고 각 기능에 따른 특성을 일반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당시의 문법가 대부분은 단어 형식의 확대 과정을 ‘變化, 變体, 轉成, 박굼, 바꿈’의 관점에서 이해하였다. 이와 비교할 때, 안확(1917, 1923)은 ‘作’의 ‘法則’, ‘作成法’을 통해 관련 단어를 설명한 점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초판의 ‘名詞의 作法’, 수정판의 ‘名詞의 特種’, ‘조동사의 熟合’, ‘別種의 語’는 직접적으로 단어 형성과 관련한 내용들로 구성된다. 종래 수사, 품사 통용과 관련하여 주목된 바 있는 안확의 문법이 단어 형성 차원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Abstract
This paper aims to review Joseon Munbeop(Joseon grammar)(1917) and Sujeong Joseon Munbeop(Joseon grammar revisited)(1923) written by An Hwak in the aspect of word formation, and examine meaning of these in history of Korean linguistics. As is widely known, word study in the early 20th century almost focused on part of speech, and there is little study of word formation at that time. Most of grammar research in the early 20th century described expansion of words with ‘change’, such as Byeonhaw, Byeonche, Jeonseong, Pakkum. But An Hwak(1917, 1923) was different with others because An Hwak used ‘make’, such as Jak, Jakseongbeop in his literature. ‘Myeongsa-ui Jakbeop’ of An Hwak(1917) and ‘Myeongsa-ui Teukjong, Sukhap, etc.’ of An Hwak(1923) relate to word formation directly. An Hwak’s literature is very important reference on not only Susa(number) and Pumsa Tongyong(multicategory of words) but also word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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