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歲前』의 主體
Subject in Manse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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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論文은 廉想涉의 소설 萬歲前에 나타나는 주인공의 主體化 過程 및 주체의 위치, 기능, 의미 등을 고찰한 것이다. 李寅華의 主體化 過程은 東京에서 서울까지의 旅路에 相應하여 진행된다. 東京에서의 想像的 主體는 植民地 現實을 경유하는 旅路에서 새로운 주체로 재구성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封建性의 질곡에 묶여 있는 식민지 현실은 그에게 否定과 回避의 대상이 되고, 주인공은 그 현실의 바깥에서 자기 주체를 强化시킨다. 하지만 주체 위치를 식민지 현실 외부에 설정하고자 했던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주인공 역시 식민지 현실의 ‘무덤’ 속에 있게 된다. 주인공은 象徵的 他者인 靜子에게 편지를 보내고, 家族體系와 결별함으로써 ‘무덤’을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그 결별과 탈출은 觀念 속에서 이루어질 뿐이다. 결국 萬歲前은 民族主體의 성립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절망했던 想像的 個人主體의 悲觀的 認識과 行爲를 形象化한 것이다.
Abstract
This article mainly analyzed process of being subject and location, function, appearance, meaning of subject presented in Mansejoen by Yeom, Sang-sub. Process of being subject is correspondent with traveling from Tokyo to Seoul. Subject in Imaginary is changed into newly formed subject by his discovering colonial situation. But the subject rejects and turns away from the colonial situation because colonialized situation is characterized with feudalization. So that the subject has imagined himself as a non-colonialized intellectual and has projected himself into the subaltern. Nevertheless his imagining himself to be a non- colonialized intellectual is failed. Now the location of the subject is in the “tomb”. Lee, In-hwa sends a letter to Jeongja in Tokyo and hopes escaping from the “tomb”. But his hope is even idealistic because that colonialized situation have interfered with correspondence individual subject with the national subject. In conclusion, Mansejoen is the work expressed in which the individual subject has desponded of colonialized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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