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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林撮要』의 醫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Yi’an (醫案) of Uirimchalyo (醫林撮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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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韓國醫學史를 대표하는 醫書 중 하나인 『醫林撮要』의 醫案에 대한 연구이다. 본고는 『醫林撮要』의 醫案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그 특징과 의의에 대해 고찰하였다. 본고에서 파악한 『醫林撮要』의 醫案은 총 123개이다. 그 중에서 106개는 의학인물열전이라고 할 수 있는 「歷代醫學姓氏」에 기재되어 있는 것이다. 「歷代醫學姓氏」는 明代 醫家 李梴의 『醫學入門』에서 유래한 것이므로, 『醫林撮要』 「歷代醫學姓氏」 醫案의 출전은 『醫學入門』이다. 「歷代醫學姓氏」 이 외 『醫林撮要』 醫案은 총 17건으로, ‘怪疾百十三’과 ‘雜方百二十’에 13건의 醫案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고는 『醫林撮要』 醫案의 외형적인 정보를 토대로, 『醫林撮要』의 醫案에는 다수의 金元四大家 醫案이 배제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런가하면 『醫林撮要』는 다른 醫書에서 醫案의 형식으로 적어 둔 것을, 醫論처럼 바꾸어 수록하기도 하였는데 전술한 두 가지 점이 『醫林撮要』 醫案의 전체 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파악하였다. 본고는 『醫林撮要』의 醫案이 갖는 의의를 크게 세 가지로 평가한다. 첫째는 100여건이 넘는 다수의 醫案을 韓國醫學史에 제시했다는 점이고, 둘째는 원시적인 기존의 醫案 인식에서 벗어나, 「歷代醫學姓氏」와 같이 비로소 醫案이 群集化 되어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醫林撮要』 「歷代醫學姓氏」에서 醫案을 활용하여 醫家의 권위와 신임을 확보한 방식이, 後代의 醫家들에게도 영감이 되었다는 점이다.

Abstract

Uirimchalyo (醫林撮要), one of the most important books in the history of Korean Medicine (KM), has not been researched within the framework provided by Yi’an (醫案), an East Asian tradition of describing clinical encounters with the therapies employed. In modern times, this practice of Yi’an might be similar to the outline of a singular “case study”. The authors designed the study to analyze the basic information of Yi’an within the Uirimchalyo and to contribute to the foundations of employing Yi’an in Korean Medicine. A standard was established, and the 123 Yi’ans were extracted, most of which were taken from the chapter, Historic Doctors (歷代醫學姓氏). Using this information and in comparison with other medical books such as Euibangyoochui (醫方類聚), the authors learned that the Yi’ans from the Jinyuansidajia (金元四大家), including those of four eminent clinicians in Jin (金) and Yuan (元) Dynasty, are excluded from Uirimchalyo. The authors identified that Yi’ans from other medical books, are cited in the Uirimchalyo but with different format, not with the traditionally understood form of Yi’an. This study of the Uirimchalyo Yi’an resulted in three important understandings of Yi’an. First, the mere number of Uirimchalyo Yi’an is meaningful in that it raised the genre of Yi’an to the a level not previously recognized. Second, in the history of Korean Medicine, Yi’an is first systematized in the Uirimchalyo at the chapter of Historic Doctors. Third, Uirimchalyo raised the concept of usefulness of Yi’an, to the practice of Korea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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