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재발견: 물체에서 배우로
Rediscovery of Puppets: From Object to 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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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형은 ‘삶과 죽음’, ‘인간과 물체’, ‘주체와 객체’, ‘현실과 비현실’이라는 상반된 속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구로, 수동적이며 생명이 없는 물체이지만 인간의 정신과 움직임을 통해 의미를 지닌 물체로 거듭난다. 인형은 인간의 삶의 의식 속에서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물체로, 극 중에서 배우의 역할을 하는 ‘또 다른 배우’로, 더 나아가 교육과 심리 및 치료의 차원으로 범주가 확장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의미를 지닌 물체이자 배우로 기능하는 인형 그리고 교육과 치료의 도구로 활용되는 인형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이 연구는 인류사에서 오랫동안 존재해온 인형을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게 연구함으로써 인형이 가진 사회적 의미와 예술로의 가치 그리고 활용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A puppet is a tool that transgress the boundaries of conflicting properties of “life and death,” “human and non-human,” “subject and object,” and “reality and unreality.” It is passive and lifeless but becomes a meaningful one through human mind and actions. Puppet is an object with supernatural power in the consciousness of people, as “another actor” that plays a role among living actors, and furthermore, extending its area to education, psychology, and therapy. This paper focuses on puppets as meaningful objects, actors, and as tools of education and therapy. This research is meaningful in that it approaches this long-lived object in human history in various aspects in depth and examines its social meaning, value as an art, and prospects for its ap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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