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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학적 전통과 유서(遺書)-유형별 특징을 중심으로-

The Literary Tradition of Death and The Wills-Focused on features by 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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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를 위한 죽은 자의 마지막 메시지를 담은 유서(遺書)는 당대인의 죽음에 대한 이해와 죽음에 대응하는 방식, 삶에 대한 이해와 의식지향, 죽음과 문학과의 관계 등을 밝히는 데 매우 유용할 뿐 아니라, 문학․역사학․법학․교육학․사회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 가능한 의미있는 텍스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연구대상으로써 유서가 무의미해서가 아니라 관심의 부족에 기인한 바가 크다 하겠다. 이에 본고에서는 비지체(碑誌體) 산문, 애제체(哀祭體) 산문, 전장체(傳狀體) 산문 등 죽음을 매개로 탄생한 여타 한문학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유서 또한 한문학 분야에서 충분히 연구할 만한 것’이라는 전제 하에,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 작업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유서라는 독특한 글쓰기 양식에 맞는 자료의 범위를 한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사를 검토하였으며, 내용을 중심으로 그 유형을 분류한 뒤 한글유서 등 관련 영역으로의 연구 확장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유서가 실용성과 문학성을 두루 갖춘 주요 한문 산문 텍스트로 죽은 자의 유한(遺恨)과 유명(遺命)과 유훈(遺訓)을 적절히 담아내어 문학과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 가능하며, 인접해 있는 여타 장르(<분재기>, <가훈>, 한글 유서 등)와의 비교 연구 또한 가능함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죽음의 문학으로서 유서가 가지는 가치가 분명히 존재하고, 이 유서 속에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의미가 갖추어져 있는 이상, 유서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계속되어야 할 것이며 계속될 것이다.

Abstract

The wills which includes the deads’ the last message for the live are meaningful texts. They are very valuable not only to reveal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people’s dead, actions for dead, understanding on lives and consciousness aim and the relation between dead and literature but also to approach various field such as literature, history, law, pedagogy, and sociology. However until now they had never received attention until now. It was that they are not meaningless but lack of interesting. This paper conducted basic working for regular study under that the wills were valuable to research in field of Chinese classics like other Chinese literature texts related to death such as prose of the letters on tombstone style(碑誌體), prose of sad letters on ancestrial rites style(哀祭體), prose of the letters on battle field(傳狀體) and so on. For this research, I limited range of materials which were suitable within unique writing styles as the wills. Then I examined academical history on related field based on these materials. Finally I assorted types focused on the contents and expanded this field such as Korean wills. As a result, the wills are important Chinese literature texts including practicality and literary value. Because they expressed the dead’s own spite(遺恨), the last orders of the dead(遺命), death-bed counsels(遺訓) and so on, they could be approached from various field such as literature and educations. And they also could be compared and studied by abutted other genre such as records of sharing property(分財記), family motto(家訓), Korean wills etc. The wills clearly have values as the literature of death and have useful avaliable meanings in various field. Therefore the study on the wills should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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