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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宜堂 金氏의 漢詩 硏究

A Study on Kimsamuidang(金三宜堂)'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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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삼의당 김씨는 여성의 문학창작이 쉽지 않았던 조선이라는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작품을 남긴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한시 작가이다. 삼의당의 시는 내용에 따라 크게 두 가지 경향으로 나타난다. 첫째는 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작된 시이고, 둘째는 개인의 감정을 읊은 시이다. 삼의당은 ‘시는 성정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문학관을 바탕으로, 자신이 공부한 유학 경전을 통해 유학적 사유를 체계화 하여 문학으로 표현하면서도, 아울러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묘사하였다. 삼의당은 당시의 사대부 여성들이 받았던 교육을 통해 유학적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혔고, 내면화된 유학의 이치를 따라 살고자 하였으며, 이는 시를 통해 표출되었다. 그러나 삼의당이 유교적 예의범절에 갇혀 개인의 감정을 감추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삼의당의 한시는 남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등을 적극적으로 묘사하였다. 당대의 사회적 경향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없었던 개인의 감정-사랑이나 그리움 등-을 자연환경이나 일상생활 등 주변의 소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삼의당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각적인 부부간의 애정묘사는 조선후기 사대부 여성이라는 작가의 신분적 지위를 고려하면 큰 의미를 가진다. 감정의 표현에 소극적이었던 다른 여성작가들과는 달리 사랑에 대한 적극적이고 섬세한 묘사는 삼의당 한시의 매우 중요한 특징으로, 작가의 의식세계가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Abstract

Kimsamidang(金三宜堂) is a representative women writer who left lots of works of Chinese poem in the late Chosen dynasty under the difficult situation that women had hardly written a literary works. In general, there are two typical characters in her poetry. One is the poem based on Confucian consideration, and the other is the personal feeling-oriented one. She has naturally learned about Confucian consideration like other women at those times with the inner belief of Confucian reason and it as a result comes out through her poetry. It, however, does not mean that she has hidden her feeling inside by the influence of etiquette of the time. She, for example, directly expresses her feeling about love and longing toward her husband through her poetry and by doing so, she wants to transcend the social environment of her time that bind on the expression of personal feeling - love and longing - by describing of her surroundings such as nature and daily life. It makes her poetry distinguish from other works of contemporary women writers: it is the maxim of her poetry with the positive and delicate description reflecting on her consciousness.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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