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奎報 年譜 硏究 (2)
A Study on Lee Kyu-bo’s chronological reco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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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지금 남아 전하고 있는 이규보의 年譜는 「李奎報의 年譜硏究(1)」에서 확인한 것처럼 소략하고 미진하기 때문에 연보로서의 존재적 가치가 미미하다. 그러므로 연보를 통하여 그가 이루어 놓은 작품의 창작배경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며, 生涯를 통해 빚어낸 삶의 屈曲을 제대로 파악하기에 부족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그가 우리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크고 확고하며, 작품적 聲價도 어떤 古典作家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기 때문에 연보를 새롭게 補完整理함으로써 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규보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작가와 관련 자료들이 거의 남아 전하지 않고, 또한 당시의 인문문화의 전반을 가늠할 수 있는 역사기록이 소소하고 부실하기 때문에 연보의 보완작업에는 자료적 한계가 따르기 마련이다. 주변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주로 이규보의 문집에 실려 있는 작품에서 관련 자료들을 모아 보완작성을 해나가기로 한다. 본고에서는 그가 처음으로 현실참여에의 의지를 보인 32세에서부터 實職을 얻어 본격적으로 관료생활을 시작한 41세까지 10년간의 연보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가 氣銳에 넘쳤던 20代 시절과는 달리 30代에 접어들자 현실참여에 강한 의지를 보이게 됨으로써 그가 이루어왔던 삶의 양상은 크게 변화되어 갔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이 10년간에 보여준 그의 행적을 연보에 반영하는 작업은 그의 삶의 성격이나 문학세계를 특징짓는데 기여하게 되리라고 본다.
Abstract
The chronological record which is listed at the head of Lee, Kyu-bo’s collection of works presents his own world of literature. But unfortunately, since his chronological record is far brief, it does not have a typical structure as a chronological record; this makes it difficult to research the trace of his life and the background of creating works. This thesis is designed and written to form a completed chronological record by supplementing its briefness. Because of the difficultness to complete the study of his chronological record as one piece of thesis, I will divide it into some parts in historical order. In this part, the period from his 32 to age of 41 will be examined. Through this research Lee, Kyu-bo’s identity which is made during trials of his life can be confirmed.
참고문헌 (6)
- "李奎報 詩文學硏究" (1986), 亞細亞文化社
- "韓國文人年譜硏究", 제5집 (2001)
- "高麗時代年譜硏究(1)", 제5집 (2001)
- "한문학과 한문교육(상)" (2004), 보고사
- "李奎報의 愛民意識 硏究" (2004), 민속원
- "李奎報 年譜硏究(1)", 제34집 (2004), 韓國漢文學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