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시 하이쿠(俳句)에 나타난 달의 감성 읽기와 전통 -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의 작품을 중심으로 -
Reading and Tradition of the Moon in Haiku, Japanese Traditional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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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아시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달(月)’에 주목하여 일본의 전통시 하이쿠(俳句)에 형상화 된 달에 대한 감성과 전통을 마쓰오 바쇼의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와카(和歌)의 감성과 견주어 일본시가의 전통과 특질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부분 달의 정서는 그리움의 모티프가 되어 문화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소재가 되어 인간의 심정을 대변하는 배경이 되어 고찰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전통시 17자의 하이쿠에서 달은 자연소재로서만이 아니라 이야기가 응축된 코드, 우타마쿠라의 심상으로 살필 수 있는 영역이 있다. 우타마쿠라는 일본 시가 전통의 땅으로 시적으로 기호화 되어있는 시의 기법이다. 바쇼는 자연으로서 달의 모습뿐 아니라 우타마쿠라를 방문하여 달을 읊고 있는데 슬픔의 모습, 또는 옛날을 그리워하는 회구의 심정을 표출한다. 아울러 바쇼는 달에 대한 마음, 특히 가을의 중추의 명월에 대해 특별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으며 명월이 아닌 달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Matsuo Bashō's work on the sensibility and tradition of the moon shaped in the traditional Japanese poem Haiku, focusing on the "moon" that can form a consensus in East Asia. The moon is the subject of poems loved by East Asian poets. Through the moon, it can be seen that most of them enjoyed it as a space of longing rather than the joy of love. First, the emotions of the moon of ancient Japanese people were examined through waka of 'Manyoshu' and 'KokinWakashu', and it was used as a medium for expressing various emotions as a beautiful emotion of nature. Second, Bashō used nearly 10% of the 1,000 haiku materials, traveled with excitement about the moon, and wrote travel texts, 'SarashinaNiki' and 'Kashima Mode'. In addition, the preface of 'NozarashiKiko', 'OinoKobumi', and 'Okuno Hosomichi', which are referred to as his three major travel texts, describes the excitement of the natural scenery through the moon, the attitude toward literature, and a special heart toward the moon. Travel poet Bashō confirmed that all of his travel texts reveal special feelings about the moon. Third, Bashō actively expressed his feelings especially when he visited Utamakura, the place of Japanese poetry, and his mind about the full moon in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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