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所聞)ㆍ방문(訪問)ㆍ신문(新聞)ㆍ격문(檄文) : 3ㆍ1운동 시기의 미디어와 주체성
Rumors, Visiting, Manifesto, Leaflets - Media and Subjectivity of The 3.1 M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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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운동’은 미디어를 운동하게 하고, 혁명은 미디어를 ‘혁명’시킨다. 3ㆍ1운동은 신문과 미디어에 대한 감각과 직접적 경험을 결정적으로 발전시켰으며 글쓰기와 읽기에 대한 조선인들에 대한 태도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3ㆍ1운동기의 다양한 미디어의 문제를 통해 ‘구술문화에서 문자문화로’의 이행과정과 1919년 전후 민중의 생활세계가 일부 드러날 수 있다. 미디어는 그 자체로 네트워크의 도구이자, 주체성의 네트워킹이 일어나는 노드(nod)이다. 3ㆍ1운동의 미디어들은 네트워크와 운동을 구조화한 주체성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통로를 열게 한다. 3ㆍ1운동 시기의 지하신문ㆍ격문ㆍ전단의 텍스트들은 상당히 다양한 표기법과 문체를 선택하고 있다. 이는 그 자체로 3.1운동의 주체들의 다층적인 문해력과 생활세계를 반영한 것이며, 당시의 ‘읽고 쓰기’의 정황을 생생하게 나타낸다. 이들이 창출해낸 ‘표상 공간’이야말로 ‘교양’과 앎의 분배에 대한 증거물이다.
Abstract
‘Movements’ do move the media, revolution ‘revolutionize’ the media. The 3.1 Movements developed decisively the sense and experience on newspaper and the media, affected big influence on attitude to writing and reading Koreans. Various medias of the 3ㆍ1 Movements show process swichover 'from oral culture to writing culture' and disclose life-world(Lebenswelt) of subalterns in 1910~ 20's. Medias are tool of networking and nod where the networking of subjectivity. Also they can make new methode to which may approach about the subjectivity which appeared in great movement. Texts of the underground newspaper and leaflet of the 3ㆍ1 Movements were written various languages and literary style. These texts reflects multilayer of literacy and life-world(Lebenswelt) world of agents of the 3.1 Movements and they indicates the situation of ‘reading writings in 1910~20's. Space of representation which was created in great movement is the evidences on distribution of knowledg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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