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탄허스님의 미래인식과 현대사회의 다양성

Future Recognition of Priest Tanheo and Diversity of Modern Society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종교학

초록

呑虛가 활약한 1960 ∼ 80년대 초반은, 경제성장이라는 화두와 군부독제로 인하여 사회적인 혼란과 민중의 정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던 시기였다. 이때에 탄허는 동아시아의 『周易』 전통을 바탕으로, 동양학과 구한말의 신종교적인 관점까지 아우른 융·복합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안겨주었다.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친 우리나라는 폐허 속에서 미래가 상실된 국가였다. 이때 탄허에 의한 밝은 미래 제시는 우리민족의 힘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를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해서 본고의 제Ⅱ장에서는, 동아시아의 一元論적인 세계관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불교적인 영향에 따른 邵雍의 변화 인식에 대해서 검토해 본다. 소옹의 세계관은 구한말의 後天開闢論을 통해서 탄허에게 강력한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검토는 탄허의 예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필연적인 배경이 된다. 다음으로 제Ⅲ장에서는, 앞선 제Ⅱ장의 일원론적인 세계관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나는 동아시아의 이상세계론에 대해서 검토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탄허의 미래이상에 대한 긍정론의 성립에 대해서 이해해본다. 끝으로 제Ⅳ장에서는, 탄허의 예지에서 나타나는 불교적인 영향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게 된다. 이는 탄허의 예지가 단순히 소옹이나 金一夫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내포한다는 것을 의미하다. 이와 관련해서 본고는 탄허 불교사상의 핵심이 되는 화엄과 禪的 靈知의 관점에서 탄허의 예지에 대한 검토를 개진해 보았다. 오늘날의 현대는 과거의 인류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성을 통한 모든 존재의 가치 존중으로 나가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우리는 탄허의 예지에 국민적인 통합과 미래의 비전제시가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또 탄허의 사상에는 이러한 예지의 문제를 넘어서는, 화엄이라는 모든 가치들의 다양성을 용인하는 완성의 문제가 존재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탄허가 제시하는 두 가지, 즉 ‘국민적인 통합과 미래의 비전제시’와 ‘화엄을 통한 다양성의 완성’은 시대문제를 극복하는 훌륭한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이 시대에 탄허가 반드시 재해석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하겠다.

Abstract

In the era of 1960s ∼ early 80s when Tanheo actively worked, the social confusion and metal darkness was deeply shadowed among the people due to the military dictatorship under the motto of economic development. During these days, Tanheo gave this country and people a hope in the comprehensive view point comprising all the traditions from oriental sciences to new religions of late Joseon on the basis of <Choui(周易)> in East Asia. Passing through the Japanese colonial ruling, American military governing and Korean War, Korea got devastated and became a future-less country. In those days, the presentation of bright future suggested by Tanheo was sufficient to give power to our people. To make it clearer, Chap II deals with the characteristics of monistic world view in East Asia and the change in Shao Yung(邵雍)’s recognition according to Buddhist influence. Shao Yung’s world view had great impact on Tanheo through the Huchengaebyuk Theory(後天開闢論, late heaven conversion theory) in late Joseon. Therefore, the examination on this becomes indispensable in understanding Tanheo’s foresight. Next, Chap III deals with the ideal world theories in East Asia that occur on the extended line of monistic world view mentioned in Chap II. And based on it we try to understand how Hanheo’s positive view on the future came to be established. Finally Chap IV explains the Buddhist influence and characteristics in Tanheo’s foresight. It means that Tanheo’s insight not only comprises Shao Yung and Kim Ilbu(金一夫) but implies much more. In relation with it, this paper examines Tanheo’s foresight from the ideas of Avatamska and Zen which were the essence of Tanheo’s Buddhist ideas. The modern society tends to respect the value of all beings with the diversity that the human beings could never thought of beforehand. In relation with this, we need to remember that Tanheo suggested the vision for national unity and future in his foresight. Furthermore, Tanheo’s idea contains not only the foresight but also the completion or Avatamska that allows the diversity of all values. In this respect, two issues suggested by Tanheo, that is, ‘the national integrity and suggestion of future vision’ and ‘the completion of diversity through Avatamska’ deserve our notice in that they become a good alternative to overcome the social problems in these days. This is a reason that Tanheo should be reinterpreted now.

참고문헌 (94)

  1. "增壹阿含經, T.2", ~
  2. "佛本行集經, T.3", ~
  3. "四分律, T.22", ~
  4. "十誦律, T.23", ~
  5. "鼻奈耶, T.24", ~
  6. "阿毘達磨俱舍論, T.29", ~
  7. "弘明集, T.52", ~
  8. "孔子家語", ~
  9. "老子", ~
  10. "論語", ~
  11. "孟子", ~
  12. "尙書", ~
  13. "宋史", ~
  14. "詩經", ~
  15. "禮記", ~
  16. "周易", ~
  17. "中庸", ~
  18. "韓非子", ~
  19. "漢書", ~
  20. 陶淵明, "陶淵明集", ~
  21. 司馬遷, "史記", ~
  22. 劉牧, "通志堂經解", ~
  23. 王肅, "孔子家語", ~
  24. 鄭道傳, "佛氏雜辨", ~
  25. 程顥, "河南程氏遺書", ~
  26. 鄭玄, "三禮註", ~
  27. 周敦頤, "通書解", ~
  28. 朱熹, "朱子語類", ~
  29. "典經", ~
  30. "道典", ~
  31. 朱熹, "朱子全書" (2002), 上海古蹟出版社
  32. 班古, "白虎通義" (2005), 소명출판
  33. 邵康節, "皇極經世書" (2002), 대원출판
  34. 李錫浩, "韓國奇人傳·靑鶴集" (1990), 明文堂
  35. 程頤, "周易傳義大全解釋 上" (1997), 大有學堂
  36. 朱熹, "易學啓蒙" (1999), 藝文書院
  37. 懸吐, "華嚴經合論 1" (1975), 敎林
  38. 길희성, "印度哲學史" (1993), 民音社
  39. 김길수, "周易入門" (1997), 大有學堂
  40. 金能根, "儒敎의 天思想" (1988), 崇實大學校 出版部
  41. 김득만, "中國哲學의 理解" (2000), 藝文書院
  42. 月精寺, "方山窟의 無影樹" (2013), 民族社
  43. 윤종빈, "正易과 周易" (2009), 相生出版
  44. 李正浩, "正易과 一夫" (1985), 亞細亞文化社
  45. 李春植, "中國 古代史의 展開" (1997), 신서원
  46. 玆玄, "呑虛-虛空을 삼키다" (2013), 民族社
  47. 장화수, "21世紀 大思想" (1996), 혜화출판사
  48. 呑虛, "부처님이 계신다면" (2005), 敎林
  49. 呑虛, "彼岸으로 이끄는 獅子吼" (1997), 敎林
  50. 呑虛佛敎文化財團, "呑虛 大宗師 年譜" (2012), 喬林
  51. 呑虛獎學會, "呑虛 講說集(懸吐譯解 新華嚴經合論1)" (2003), 佛光出版社
  52. 平川彰, "原始佛敎の硏究-敎團組織の原型" (1964), 春秋社
  53. 馮友蘭, "中國哲學史 上冊" (2003), 華東師範大學出版社
  54. 馮友蘭, "中國哲學史 下冊" (2000), 華東師範大學出版社
  55. Garma C. C. Chang, "華嚴哲學" (1998), 經書院
  56. 高懷民, "象數易學" (1994), 신지서원
  57. 高亨, "高亨의 周易" (1996), 藝文書院
  58. 구보타 료온, "中國儒佛道 三敎의 만남" (1994), 民族社
  59. 金谷治, "中國思想史" (1996), 理論과 實踐
  60. 勞思光, "中國哲學史(古代篇)" (1994), 探求堂
  61. 勞思光, "中國哲學史(漢唐篇)" (1997), 探求堂
  62. 勞思光, "中國哲學史(宋明篇)" (1991), 探求堂
  63. 멀치아 엘리아데, "聖과 俗" (1997), 학민사
  64. 北京大學校 哲學科硏究室, "中國哲學史Ⅰ(先秦篇)" (2005), 간디서원
  65. 北京大學校 哲學科硏究室, "中國哲學史Ⅱ(漢唐篇)" (2005), 간디서원
  66. 葉郞, "中國美學史大綱" (2000), 백선문화사
  67. 狩野直喜, "中國哲學史" (1997), 乙酉文化社
  68. 쓰치다 겐지로, "北宋道學史" (2006), 藝文書院
  69. 시마다 겐지, "朱子學과 陽明學" (1990), 까치
  70. 梁啓超, "陰陽五行說의 硏究" (1993), 신지서원
  71. 李宗桂, "中國文化槪論" (1993), 東文選
  72. 張岱年, "中國哲學大綱(上)-中國哲學問題史" (2000), 까지
  73. 존 K. 페어뱅크, "東洋文化史(上)" (2004), 乙酉文化社
  74. 朱伯崑, "周易散策" (1999), 藝文書院
  75. 馮友蘭, "中國哲學의 精神(新原道)" (1993), 瑞光社
  76. 박성규, "중국철학사" (1999), 까치글방
  77. 馮友蘭, "간명한 中國哲學史" (2008), 螢雪出版社
  78. 金光植, "呑虛스님의 生涯와 敎化活動, In 呑虛禪師의 禪敎觀" (2004), 五臺山月精寺
  79. 無觀, "呑虛의 禪思想, In 呑虛禪師의 禪敎觀" (2004), 五臺山月精寺
  80. 朴海鐺, "神滅과 神不滅 論爭, In 論爭으로 보는 佛敎哲學" (1998), 藝文書院
  81. 尹永海, "朱子의 禪佛敎批判 硏究" (2000), 民族社
  82. 李昌壹, "邵康節의 哲學-先天易學과 相關的 思惟" (2007), 심산
  83. 鄭性本, "中國禪宗의 成立史 硏究" (2000), 民族社
  84. 慧潤, "華嚴法界觀法의 구조와 특징, In 華嚴思想論" (1990), 雲舟社
  85. 朴彩淑, "法藏의 法界性起思想 硏究", 박사, pp.1998
  86. 김성철, "탄허스님의 예지, 그 배경과 의의", 한국불교학, 63(63), pp.171~208 (2012), 한국불교학회
  87. 김진성, "法華經の法華七喩 小考", 人文科學 硏究, 12 (2007)
  88. 이재수, "法華七喩와 생태학적 상상력", 한국불교학, 40(40), pp.205~238 (2005), 한국불교학회
  89. 임상희, "呑虛 宅成의 화엄사상", 한국불교학, (63), pp.113~136 (2012), 한국불교학회
  90. 玆玄, "『樓炭經』계통과 『大毘婆沙論』계통의 須彌山 宇宙論 차이 고찰-‘忉利天의 구조’와 ‘地獄의 문제’를 중심으로", 哲學論叢, 56 (2009)
  91. 염중섭, "붓다 탄생의 예언에 관한 고찰- 漢譯佛傳을 중심으로 -", 불교학연구, 12(12), pp.491~518 (2005), 불교학연구회
  92. 염중섭, "律의 改變 가능성과 <僧侶法>의 당위성 검토", 불교학보, (61), pp.375~415 (2012), 불교문화연구원[DOI]
  93. 玆玄, "韓國佛敎의 戒律改正論", 佛敎評論, 53 (2013)
  94. 呑虛, "華嚴經의 信仰世界", 佛光, 통권 : 71 (1980)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