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의『대승기신론소/별기』의 구문대조와 ≪신회본(新會本)≫ 편찬의 필요성‒ 『대승기신론』 「입의분(立義分)」을 중심으로 ‒
A Comparing Construction of Wonhyo’s ‘Daeseung gisillon so-byeolgi’(大乘起信論疏別記) and Necessity of ‘So-gi-Sinhoebon’(疏記新會本) - Revolve around ‘Make the Meaning Stand’(立義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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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승기신론소』와 『별기』 양자는 별개의 저술이고 원효가 『별기』를 먼저지은 후, 이를 기초로 하여 『소』를 지은 것이다. 동일한 저자가 하나의 문헌에대해 시차를 두고 저술한 텍스트가 현존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하나의 텍스트를 읽고 있는 동일 저자의 시선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별기』와 『소』에 나타나고 있는 서술 내용의 차이는 『대승기신론』을 바라보는 원효의 시선의 차이를 드러내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현존하는 ≪대승기신론소기회본(大乘起信論疏記會本)≫(이하 회본) 은 『대승기신론』, 『별기』, 『소』를 하나로 엮은 종합적인 편집본이다. 그러나『별기』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소』와 다른 부분만을 무분별하게 편집하여 제시하였기 때문에 이에 토대한 현존 번역본들을 기반으로 해도 『별기』의 전문을 읽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별기』와 『소』 양자 간에 존재하는 서술 내용의 변화를 전혀 읽어낼 수 없게 구성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글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사정을 염두에 두어 ≪신회본(新會本)≫ 편찬의 내용과 그 의의를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그리고 이는 곧바로 『별기』와 『소』의 내용 비교와 대조 작업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기신론』 「입의분」의 내용을 비교, 대조함으로써 ≪신회본(新會本)≫ 편찬의 필요성과 이를 토대로 원효사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보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이는 『소/별기』의 구문을 대조하여 양자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드러냄으로써 원효의 ‘기신론관’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시선을 확보하는 작업으로이어질 것이다.
Abstract
Daeseung gisillon so-byeolgi(大乘起信論疏別記) is two commentaries on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大乘起信論). Wonhyo writes Daeseung gisillon byeolgi first, and then writes Daeseung gisillon so. Therefore the same author writes two commentaries on the same texts, that is,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It is meaning that we could examine the difference of Wonhyo’s view on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The existing Daeseung gisillon so-gi-sinhoebon(大乘起信論疏記會本) is bound volumes including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Daeseung gisillon so & byeolgi. But this text ignored importance of byeolgi, and it bring about the result which would not contain whole sentences of byeolgi except some sentence was not exist in the Daeseung gisillon so. Because of this indiscreet edit method, we cannot find out the difference of Wonhyo’s view on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In this treatise, I examine the necessity of so-gi-sinhoebon’s compilation to apprehend the meaning of the difference of Wonhyo’s view. It is necessary to compare the sentences of two commentaries on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This work leads to analyse the Wonhyo’s view on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In this treatise, I set limits of analysis one part(立義分) in the Awakening of Mahāyāna Faith.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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