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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KCI 등재

원효의 정토사상에서 慧와 信의 의미 ‒ 「무량수경종요」를 중심으로 ‒

The Meaning of Prajñā (慧) and Sraddhā (信) in Wonhyo’s Thoughts on the Pure Land - Centering on the Muryangsugyeong-jon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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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초록

원효의 정토사상은 一心, 不二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정토사상은 下化衆生이 곧 歸一心源임을 보여주고 있다.『무량수경종요』에 따르면 정토는 諸佛의 입장에서는 自受容土이지만, 범부의 입장에서는 여래의 본원력에 의지하기 때문에 他受容土이다. 그러한 정토는 果報土이고 『대승기신론』에서 말하는 三大(體 相 用) 중 用에 해당한다. 정토는 諸佛과 菩薩의 지혜에 의해 성취될 수 있지만, 범부 또한 信과 慧가 있어야 정토에 往生할 수 있다. 정토 往生의 因인 信(śraddhā)을 바탕으로 信解/ 勝解(adhimukti)가 낳아지고, 信解를 통해 忍辱이 가능해진다. 이 과정에서 즐거움과 괴로움이 교차하며 慧와 信은 계속해서 상호 작용한다. 이러한 과정은 『대승기신론』에서 말하는 6바라밀의 과정과도 상응한다. 이러한 상응은 원효의 정토사상이 『대승기신론』에 나타나는 여래장, 一心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有漏慧로부터 無漏慧에 이르는 과정에서 혜에도 여러 단계가 있지만, 信 즉 마음의 청정이 없이는 무루혜에 도달할 수 없다. 하지만 보살의 정토는 중생이없이는 가능하지 않기에 무루이지만 유루이기도 하고, 유루이면서 무루이기도 하다. 이처럼 정토는 제불과 보살과 범부가 함께 만드는 것이다.

Abstract

Wonhyo’s thoughts on the Pure Land is based on one-mind (一心). Therefore, his thoughts on the Pure Land tells us that ‘enlightenment’ is simply returning to our original state of the one-mind. According to Wonhyo, Buddha attained the Pure Land on his own, but ordinary people attain it through the power of prajñā and hope by Buddha. These ‘Pure Lands of the people’ are reward-lands and correspond to ‘usage’ in the three greatnesses (substance, appearance, usage) that are presented in the Awakening of Faith . The Pure Land is accomplished with prajñā by Buddha or Boddhisattva, and we can go to the Pure Land with praj ñā and śraddh ā . Śraddhā bears adhimukti , through which it is able to rise to the level of k ṣanti, and viṛya, dhy āna-p āramit ā . In this process, one encounters both pain and pleasure, but praj ñā and śraddh ā interact constantly. This process corresponds to the six p āramit ās presented in the Awakening of Faith . Prajñā has a few steps in the process from the ‘āsrava-jñāna’ to the ‘ an āsrava-j ñā na ’. Without śraddh ā (pureness of mind), the state of the ‘ an āsrava-j ñā na ’ is unattainable. However, the Pure Land of Boddhisattva cannot exist without people. Therefore, it both has kle śa and lacks it at the same time. Thus the Pure land is made by Buddha, Boddhisattva, peopl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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