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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KCI 등재

세조의 상원사중창과 <上院寺重創勸善文>에 대한 검토 ‒ 현존 最古의 한글 필사본인 <상원사중창권선문>을 중심으로 ‒

A Study on Sejo’s Resurrection of Sangwon-sa Temple and Review of Sangwon-sa Jungchang Gwonseonmun (上院寺重創勸善文) - Centering on Sangwon-sa Jungchang Gwonseonmun , the Oldest Extant Korean Manuscri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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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초록

상원사중창은 信眉의 건의에 의해서 世祖가 주도한 조선전기의 最大佛事 이다. 상원사의 落成式과 관련해서 세조는 오대산에 행차하고, 特別試를 개최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본고는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다음의 4가지 미해결 과제를 해결해 보고자 노력하였다. 첫째, 신미가 왜 하필 상원사중창을 주장하는지에 대한 부분. 이 문제는 신미가 涵虛를 계승한 懶翁門徒의 입장에서, 몰락한 상원사를 좌시할 수 없었기때문으로 판단했다. 둘째, 세조가 작성한 ‘功德疏’가 언제 찬술된 것인지에 대한 시기문제. 본고는 『세조실록』의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서, 이 시기를 1464년 12월 22일에서1465년 1월초 사이로 재규정했다. 이는 기존의 연구를 1달 이상 앞당긴 성과이다. 셋째, <상원사중창권선문>의 <한글본>에 등장하는 여성 施主者의 명단에서, 직위가 없이 이름만 등장하는 사람들의 문제. 본고에서는 이들 여성들이특수신분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이름에서 확인되는 글자의 특징상 귀족출신의 비구니라는 관점을 제기했다. 넷째, <한글본>이 <한문본>의 앞에 위치하는 배열의 순서문제. 이는 두 가지로 해석했다. 하나는 信眉 등이 한글창제 및 유통에 직접적으로 간여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한글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다는 측면. 둘은 상원사중창의 근본적인 제창자인 世祖妃 貞熹王后에 대한 보은과 배려가 작용했다는 판단이 그것이다.

Abstract

The reconstruction of Sangwon-sa Temple was the most ambitious Buddhist project undertaken during the early Joseon Dynasty which was led by King Sejo bythe suggestion of Sinmi (信眉). King Sejo was so absorbed in the resurrection of Sangwon-sathat he himself went to Mt. Odaesan for the completion ceremony. This paper has the purpose to resolve the following 4 issues on the basis of former studies: The first is why Sinmi insisted to reestablish Sangwon-sa. It seems because Sinmi could not overlook the decrepit state of Sangwon-sa that he experienced as a student of Master Naong who succeeded Hamheo (涵虛). The second is exactly when King Sejo compiled ‘Gongdeogso (功德 疏).’ After closely examining the records of Sejo Sillog, this paper suggests a new date between December 22, 1464 and early January 1465. The third is the list of female contributors to the Korean version of Sangwonsa Jungchang Gwonseonmun whose names were listed without their respective titles. In this paper, the women are surmised to have held special positions or, more concretely, were female monks from noble families according to the literal characteristics of their names. The fourth is the arrangement of the Sangwonsa Jungchang Gwonseonmunin which the Korean text comes before the Chinese version. This was interpreted in two ways. First, as a person who had directly participated in the creation and propagation of the Korean alphabet, Sinmi could express his confidence about the new system of Korean writing as such. Second, it could express the appreciation and concern to Queen Jeonghee who was the wife of Sejo and the main supporter for the reformation of Sang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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