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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된 『麻疹彙成』 이본 연구

A Study on the Newly Discovered Version of the Majinhw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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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의학

초록

『마진휘성』은 1798년에 이원풍과 다른 기술직 중인 가문의 의사 3인이 공동으로 저술한 홍역 전문서이다. 그동안 한독본이 유일본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새로운 필사본이 발견되었다. 본고를 통하여 『마진휘성』의 저자, 서지, 편제, 인용문헌, 내용 등에 대한 기존 연구를 보완하면서 한독본과 새로 발견된 필사본을 비교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책은 19세기 후반의 기술직 중인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자신들의 기술을 담은 결과물을 공동 작업하고, 강력한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2. 이 책은 1798년 12월 평안감영에서 간행을 준비 중이었으나 평안감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간행되지 못하였다. 이는 박종경의 서문을 통하여 확인된다. 3. 이 책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한독의약 박물관 소장본과 새로 발견된 필사본(전주본)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 두 필사본은 서로 다른 전승 계열이다. 대체적으로 전주본이 더 상세하지만, 일부 내용에서는 한독본이 더 상세하다. 결론적으로 『마진휘성』은 18세기 후반 기술직 중인 의가들이 마진 치료에 대하여 자신들의 임상 경험에 자부심을 가지고, 중국의 의론과 결합하여 저술하였다. 이 책은 독자층을 철저하게 전문적인 의료인으로 설정하여 저술되었다.

Abstract

Objectives : This paper analyzes the new Majinhwiseong(麻疹彙成) manuscript discovered in Jeonju. The Majinhwiseong is a medical book specializing in measles co-authored in 1798 by Lee, Won-pung and three doctors from a middle class family. Until recently, the Handok (Korean-German) Medicine Museum copy was known to be the only existing version, but a new manuscript was recently discovered. Methods : The author, bibliography, organization, cited literature, and content of the book were studied. The contents of the Handok Museum of Medicine copy and other manuscripts were compared then reviewed. Results : 1. The book shows that middle class workers in the late 19th century were able to collaborate based on the results of their craft and form strong bonds. 2. The book was being prepared for publication in Pyeongan Gamyeong in December 1798, but failed to be published due to the sudden death of the Pyeongan-do governor. 3. For a correct understanding of this book,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Handok Medicine Museum edition and the newly discovered manuscript (Jeonju edition) together. Conclusions : The two editions are of a different lineage. The Jeonju edition is overall more specific, while some parts are more detailed in the Handok edition. In conclusion, the Majinhwiseong is a book that was written by middle class doctors of late 18th century whose clinical experience was combined with Chinese medical theories. The book was specifically targeted to professional medic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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