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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페미니즘과 동학

Ecofeminism and Tong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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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독교신학

초록

생태학적 재난으로부터 지구 공동체를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생명공동체로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생태계 위기의 성격과 본질을 살펴보면서, 환경파괴의 근본뿌리를 인간의식, 가치관 및 세계관, 즉 현대문명의 패러다임의 위기 안에서 찾는다. 생태계 위기를 대처하는 다양한 생태학적 관점 안에서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의 위치, 발전 및 의의를 고찰한다. 에코페미니즘이 다양한 여성정치학과 생태학 운동 안에서 어떻게 형성 발전되었으며, 또한 논쟁이 초점이 되는 에코페미니즘이 주장하는 여성과 자연의 연합이 과연 해방적인가를 물으면서, 생태여성주의가 자연파괴와 사회문제를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비판적 해석학적 도구인 동시에 실천운동임을 밝히고자 한다. 로즈마리 류터가 주장하는 지배패턴(남성지배, 계급지배, 자연착취등)의 개념적 뿌리인 초월적 이원론을 서구의 문화역사 안에서 탐구하면서, 에코페미니즘이 지구공동체 안에서 파괴적 관계를 정의와 사랑의 상호관계로 회복시킬 수 있는 생태여성학적 신학 및 영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한국종교전통인 동학의 불연기연(不然其緣)의 생태학적 인식론(관계성)과 시천주 사상이 에코페미니즘과 방법론 및 내용에 있어서 많은 유사성이 있음을 살펴보면서, 동학사상으로부터 서구의 초월적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는 한국적 대안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끝으로 생태계위기의 대안으로 동학-생태학적 영성과 실천의 여정을 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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