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일과정에서 동서독 주민들의 역할 분석 : 남북한 통일에의 함의
An Analysis of the Role of East and West German Residents in the German Reunification Process : The Implications for the Unification of the two Ko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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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의 목적은 독일통일과정에서 통일의 견인차적 역할을 해 온 동서독 주민들에 대해 분석함과 동시에 이에서 취할 수 있는 한반도 통일의 방법을 도출하자는 데 있다. 즉 동서독 주민들의 역할이 통일 독일을 이룬 단초적 선례가 되는 만큼 통일 한국에서도 남북한 주민들의 역할론이 무엇인지를 고찰하자는 것이다. 독일통일과정에서 동서독 주민들이 해낸 역할론은 남북한 주민으로서는 한반도 통일과정에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비정치적 분야의 대중행태적 측면과 사회문화적 측면의 연구방법을 사용한다. 여기서는 특히 동서독 주민의 역할 분석은 전개과정상 베를린 장벽 붕괴 이전/이후를 구분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반면 남북한 통일에의 함의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라는 상징성을 아직도 공고한 대립 상태의 한반도의 DMZ와 연결시키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동서독 통일은 정상회담의 댓가가 아닌, 동서독 주민들의 자발적, 비정치적인 통합의 산물에 의해서 달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the people of East and West Germany who have played a driving role in the unification process of Germany and to come up with ways to unify the Korean Peninsula that can be taken from them. In other words, as the role of East and West Germans sets a simple precedent for achieving a unified Germany, it is important to consider what the role theory of South and North Koreans is in a unified Korea. The role theory played by East and West Germans in the German reunification process cannot help but be benchmarked for the unification process on the Korean Peninsula by South and North Koreans. To this end, research methods on the popular behavior and socio-cultural aspects of non-political fields are used. In particular, the role analysis of East and West German residents is to be considered separately before/after the fall of the Berlin Wall during the development process. On the other hand, the implication of reunif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is to link the symbolism of the collapse of the Berlin Wall to the DMZ on the Korean Peninsula, which is still in a state of confrontation. In conclusion, the reunification of East and West Germany can be said to have been achieved not by the cost of the summit but by the voluntary and non-political integration of East and West German 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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