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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 조익의 성의공부로서의 무자기(毋自欺)에 대하여

Study on Cho Ik’s Interpretation of Self Deceiving in The Great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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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고에서는 포저(浦渚) 조익(趙翼, 1579-1655)의 주석서인 『대학곤득(大學困得)』 ‘성의장(誠意章)’의 ‘무자기(無自欺)’에 개념과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주희(朱熹)는 『중용장구(中庸章句)』에서 ‘자기(自欺)’는 치지(致知) 공부가 미진하여 마음에 진실되지 않음[未實]이 있어 생겨난 오류라 하였다. 그는 사람이 부자(附子)를 먹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 먹지 않듯이 진실로 악이라는 것을 알면 행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현상에 생기는 지행불일치로 인한 악한 행위의 문제에 대하여 치지공부를 해법으로 제시한다. 조익은 『대학곤득(大學困得)』의 ‘성의장(誠意章)’의 ‘무자기(無自欺)’에 대한 주석에서‘자기(自欺)’의 뜻을 선을 실행해야 하고 악을 하지 말아야 함을 알면서도 선을 하지 않고 악을 행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무자기(毋自欺)란 이러한마음을 없애는 공부라고 하였다. ‘무자기’가 바로 성의(誠意) 공부라고 하였다. 이것은 현상의 불일치를 의지를 통해 극복하여 성의(誠意)에 이르는 것으로 현상에서의 공부를통해 근본[誠]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조익의 학설은 주자학의 체계 안에서 경학해석을 통해 도달한 것으로 주자학의 심학(心學)의 안에서 주체의 의지와 실천을 강조하는 경향을 갖는다. 이런 경향을 포저심학(浦渚心學)이라고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has studied Cho Ik(1579-1655)’s interpretation of the concept of self-deception in The Great Learning(Daehak, 大學). Cho Ik wrote Daehakgondeuk(大學困得) a commentary he Great Learning. Quotation of The Great Learning(中庸章句) chater 6 : What is meant by “making the thoughts sincere” is the allowing no self-deception, as when we hate a bad smell, and as when we love what is beautiful. This is called self-enjoyment. Therefore, the superior man must be watchful over himself when he is alone. Cho Ik interpreted the concept of self-deception as a situation that someone don’t do good thing though he/she knows it is good or do bad things though he/she knows it is bad. Cho’s interpretation is differ from interpretation of self-deception of Zhu Xi (Chinese: 朱熹, 1130-1200). Zhu Xi interpreted the concept of self-deception as a situation that result of deficiency of investigating things and carrying knowledge to the utmost extent(致知). Cho’s interpretation is matter of activity while Zhu Xi’s interpretation is matter of cognition and awareness. This is a phenomenon of the Joseon Neo Confucianism.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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