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유물론적 시각에서 본 심대윤의 ‘노동 옹호 윤리학’
Shim Dae-yun (沈大允)’s Ethics of Labour Advocacy from a Soma-Materialistic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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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체유물론적 시각에서 심대윤(沈大允, 1806-1872)의 복리사상(福利思想)을 탐색한다. ‘신체유물론’은 말 그대로 인간의 ‘몸’, 인간의 동물성과 신체 활동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흔히 심대윤의 복리사상은 이익 추구를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으로 긍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익을 산출하는 것은 노동 행위이고 노동은 곧 육체 행위이다. 따라서 ‘이익 추구’보다 선차적 중요성을 갖는 것은 ‘몸’과 ‘노동’이다. 본고는 인간의 ‘몸’과 ‘노동’에 대한 심대윤의 사유에 주목하여, 일단 심대윤 자신의 노동 체험을 다각도로 분석한 다음, 심대윤의 ‘육체 긍정 사상’ 및 ‘노동 옹호 사상’을 살펴보고, 심대윤 사상의 서민적 지향을 두루 조망한다. 이런 사상적 면모는 제작자의 유물론적 감수성 및 생활 감각을 투영한 것으로 판단되는바, 인간의 육체성 및 신체활동에 대한 풍부한 사유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bstract
This paper explores the welfare ideas of Shim Dae-yun (沈大允, 1806-1872) from the perspective of soma-materialism. Soma-materialism focuses on the human body, animality and physical activity. It is frequently mentioned that Shim regarded the pursuit of profit as a human nature. But it is labor that produces profits and labor is a physical act. Therefore it is body and labor that have preponderance importance over profit-seeking. Focusing on Shim’s ideas about human body and labor, this paper first analyzes Shim’s own labor experience from various perspectives, then examines Shim’s thought of body and labor, and investigates traces of mentality of ordinary people and working-class projected in Shim’s thought. Through these discussions, it is judged that Shim’s thought has various ideas about human body and show materialistic consciousnes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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