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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2010년대 판소리 세계화의 전개 과정과 향후 과제 고찰

A Study on the Development Process and Future Challenges of Pansori Globalization in the 1980s and 20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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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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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80-2010년대 판소리 세계화의 전개 과정을 살피고, 향후 과제를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판소리 세계화의 움직임을 가져온 주요 사건 혹은 계기로 1990년대 후반의 IMF가 가져온 경제 위기, 2003년 판소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언급되곤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좀 더 이른 시기부터 판소리 세계화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보았다. 이에 지난시기의 신문자료를 주된 검토의 대상으로 삼아, 1980년대부터 이루어진 판소리 세계화의 흐름을 논의하였다. 본고는 1980년대 있었던 ‘88서울올림픽’이 전통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촉발하였다고 보고, 이 시기 판소리 역시 전통문화의 자장 아래에서 세계화의 필요성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세계화’를 지향하는 정부의 기조로 인해 사회 전 분야에서 세계화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고, 판소리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이후, 21세기에는 판소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2003년)에 따라 ‘판소리’ 자체에 중심을 둔 세계화의 움직임이 가시화되었다. 이 시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한 여러 과제가 추진되었다. 본고는 끝으로 판소리가 세계화의 길을 간 일련의 과정을 통해 향후 판소리 세계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을 두 가지로 제언하였다. 첫째는 미디어를 통한 판소리 홍보 및 공연 기회의 확장과 판소리 콘텐츠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판소리 창자들의 창의적 기량이 발현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및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evelopment process of pansori globalization in the 1980s and 2010s, and to examine the tasks of pansori globalization in the future based on this. To this end, this paper examined the major events and practical activities that led to the globalization of pansori based on newspaper articles of the time, and based on this, pointed out the necessary tasks in the future. First, this paper believes that the ‘88 Seoul Olympics’ in the 1980s triggered national interest in the globalization of traditional culture, and explained that Pansori was also given the need for globalization under the influence of traditional culture. In addition, the main activities of the time were ① to hold the Chosun Ilbo’s Gugak Performance, ② to plan traditional cultural programs of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ssociation, and ③ to attempt the Sinchangak Movement and to globalize Changgeuk. Next, in the 1990s, the movement of globalization was actively promoted in all areas of society under the governmen’s ‘globalization’ stance, and traditional music also showed corresponding movements. Regarding pansori during this period, there were activities such as ① the start of pansori’s foreign language translation, ② the popularization of pansori through the declaration of “the Year of Gugak” in 1994, and ③ the active exchange of pansori with Western and popular music. This study saw that these movements became the cornerstone of pansori globalization in earnest in the 21st century. As is well known, the 21st century was a time when the movement toward globalization of Pansori itself became visible as Pansori was registered as a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in 2003. In this study, the main activities and achievements of this period were ① Jeonju World Sound Festival, which began in 2001, ② Pansori and Changgeukization work of overseas masterpieces, and ③ various overseas activities of pansori singers. Finally, this paper suggested three points in the various aspects of modern pansori that should be considered as pansori globalization in the future through a series of developments in which pansori went on the path of globalization. The first is the expansion of pansori performance opportunities through the media and the pursuit of diversification of pansori contents. And next,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at Pansori singers are viewed as “artists” rather than “Korean traditional musicians”. Furthermore, a system for pansori singers to actively engage in creative artistic activities should be sup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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