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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浦小說成立의 背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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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1992년에 西浦年譜1)가 발표되면서 마치 九雲夢은 宣川작으 로 굳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서포연보를 잘 분석해 보면 꼭 그렇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여기 서포연 보에 나오는 그 항목을 예시하면 ‘丁卯年, 府君51歲라, 9月에 宣川謫所에 가다.’라고 쓰여 있다. 이 아래 서포가 쓴 글 가운데 어머니에게 시를 써 보내면서 소일꺼리로 글을 보냈는데 ‘그것이 부귀번화가 모두 夢幻이다.’ 라 했다고 해서 이것이 바로 <九雲夢>이라고 단정할 수 있겠 는가? 문제는 <저서>라는 문제인데 이 <저서>라는 말이 오늘 날의 개념으로 <책>이냐, 아니면 그저 <글>이냐 하는 것이다. 오늘날 저서로 본다면 <구운몽>같은 소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서 심심풀이로 보냈다면 짧은 글일 수 도 있다. 그리고 <夢幻>이라는 말이 바로 <九雲夢>의 주제와 같다고 하여 그렇게 단정하는 것도 南海현지의 지리적 조건에 서 나오는 지명의 借用등은 어떻게 설명이 되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서포연보에는 謝氏南征記에 관계됨직한 항목은 한 군 데도 없다. 서포연보를 서포 후손들이 만든 것으로 가정했을 때 그 문중으로 봐서는 구운몽보다 사씨남정기가 오히려 정치 적, 아니면 家統에 있어서 더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도 언급이 없는 것은 儒家家門에 荒誕한 글이라 하여 배척한 것이 아닌지, 그렇게 보면 구운몽도 여기에 속한 것으로 본 것이 아닌지 생 각해 볼 일이다. 여하튼 舊稿를 정리하여 寄稿하면서 일생동안 필자가 가지고 있는 서포소설 성립의 배경은 ‘南海현지 사정을 도외시 하고는 언급될 수 없다.’는 것과 반드시 <사씨남정기>, <구운몽>은 대 비연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그 시기와 동 기는 南海작으로 귀납될 것이다.

참고문헌 (16)

  1. 金炳國, "서포연보", 서울대학교출판부
  2. 金用淑, "仁顯王后傳著者攷", 國語國文學誌, (21)
  3. 金台俊, "朝鮮小說史" (1952), 淸進書舘
  4. 김무조, "西浦硏究", ~
  5. 柳正基, "東洋思想事典", 仙條
  6. 朴晟義, "九雲夢의 思想的背景", ~
  7. 李建昌, "黨議通略", ~
  8. 李圭景, "五洲衍文長箋散稿 小說辨證說", ~
  9. 李秉岐, "註解本仁顯王后傳", ~
  10. 李縡, "三官記(耳部)", 高大圖書館本, ~
  11. 朝鮮總督府, "朝鮮總督文集", ~ (1932)
  12. "南海縣邑誌 事實條(慶尙南道輿誌集成)", 324~
  13. "東國輿地勝覽 卷十六黃澗條", ~
  14. "西浦漫筆 下卷", 文林社
  15. "西浦集", ~
  16. "肅宗實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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