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계보학으로 읽는 코로나 시대의 연극
Reading Plays in the COVID-19 Era through the Genealogy of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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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문화 환경과 연극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그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연극의 형식과 반응에 대해 고찰한다. 나아가 코로나 사태와 함께 다시 등장한 연극의 위기에 대한 담론적 차원의 접근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코로나 시대에 연극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고, 그러한 시도들이 보여주고 있는 새로운 연극미학의 가능성을 점쳐보고자 한다. 나아가 언택트 시대 공연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둘러싼 논의들을 점검한다. 온라인 스트리밍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태도와 비판적인 입장을 동시에 살펴본다. 그리고 그것의 동시대적 맥락을 짚어본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연극에 대한 논의도 다시 점검한다. 코로나 시대의 연극만들기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의 결론은 대부분 연극의 위기로 이어지곤 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따라서 연극사적으로 ‘연극의 위기’가 어떻게 재생산되어 왔으며, 그 구체적인 양상은 어떠했는지 고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해온 이유에 대해 질문을 확장한다.
Abstract
This paper observes the changes triggered by COVID-19 in arts and culture environments and in theatre, examines new theatre forms, and the reaction to them. Furthermore, it aims to approach this recurring crisis of theatre with a different kind of discourse. Furthermore, it investigates notions around online streaming, which is regarded as a good alternative to ‘live performance on stage’ in this no-contact era, scrutinizing the pros and cons of online streaming. This study also examines our contemporary context and discusses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theatre, since COVID-19 has made digital technology and theatre production inextricably intertwined. These discussions often lead to the conclusion that theatre is in crisis. This paper is not an exception. Therefore, this paper also probes how this “crisis of theatre” has recurred in theatrical history and shows how some specific aspects of it have been. Nevertheless, we ask the big question, why has theatre not disappe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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