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연극의연기- 극단애인과극단카탈리즈의훈련법을중심으로
Acting in Disability Theater- A Study of Training Methods in Theater Company, ‘Ae-in’ and ‘Catal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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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동시대 장애연극의 연기를 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여 기존의 표준화된 연기 방법론의 대안을 모색하고, 예술가와 관객에게 장애배우의 연기를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존 연기론은 배우에게 ‘신체적 중립’과 ‘정서적 신체-정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몸’을 요구한다. 신체적 중립은 개인의 특성이 제거된 상태로 허구의 인물을 형상화하기 전 취해야 할 준비단계인데 신체적 손상 및 비가시화된 장애로 인해 그 특성을 제거할 수 없는 장애배우들에게는 불가능하다. 정서적 신체 또한 이미 고정된 형상이 있는, ‘보통이 아닌 몸’을 가진 장애배우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샌달에 따르면 신체적 중립과 정서적 신체는 장애배우를 배제하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한 은유이다. 그러므로 이 논문에서는 장애배우를 위한 연기 훈련법을 찾기 위해 극단 애인과 극단 카탈리즈의 연기 워크숍을 소개하고 새로운 은유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이 연구는 비단 장애연극과 배우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비장애 연극과 배우들도 장애연극과 연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해야 한다. 이 연구가 비장애중심주의를 넘어 모두의 연극을 위한 재구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plore contemporary disability theater from an aesthetic perspective to find alternatives to the existing standardized acting methodologies. Conventional acting theories require actors to have “physical neutrality” and “emotional body”. Neutrality is a preparatory step before the embodiment of a fictional character with personal characteristics removed, which is not possible for actors with a disability. The concept of an emotional body which presupposes a normative physical form is also difficult for actors who have divergent or extraordinary bodies. Therefore, I introduce the acting workshops of the theater company, Ae-in’ and ‘Catalyse’ to explore their potential as new metaphors in order to find acting theories for disability actors. This research is not only for actors with disabilities. Mainstream theater and its actors should also be interested in learning about disability theater and acting. I hope that this paper will contribute to the reconstruction of ‘theater for all’, replacing nondisability-cent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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