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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와 도래인: 하타씨(秦氏)와 신사(神社)를 중심으로

Kyoto and Korean Immigrants - The Hata Clan and Shinto Shri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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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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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신과 전통의 센터로 말해지는 사원의 도시 교토는 동시에 일본에서 가장 유서깊은 신사(神社)들의 결집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런 교토가 실은 고대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에 의해 처음으로 개척된 곳이고, 그런 만큼 교토에는 그들이 세우거나 혹은 제신으로 모셔진 유서 깊은 신사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은 더더욱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마츠노오대사, 후시미이나리대사, 가모신사, 이와시미즈하치만궁 등 오늘날 일본을 대표하는 유력 신사들 및 고노시마니마스아마테라스미타마신사, 고카이신사, 오오사케신사 등 지금은 볼품없지만 과거 최상급 신사로 이름 높았던 교토 소재 신사들의 한반도적 기원을 추적하면서 고대 한일간 종교신앙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하타씨의 출신에 대한 종래 한일 역사학계의 상반된 몇 가지 관점들을 정리하는 한편 상기 신사들과 하타씨의 밀접한 관계를 조명함으로써, 한반도 출신(가야=신라계)으로서 고대일본의 대표적 도래계 씨족인 하타씨가 다른 도래계 씨족과 달리 특히 신기신앙에 밀착한 연유와 그 의의를 규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작업은 향후 일본 신도전통의 중핵적 요소인 신사신앙과 한반도 고대신앙(샤머니즘, 산악신앙, 도교, 불교 등)의 상관성을 규명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Abstract

Kyoto(京都), the city of Buddhist Temples which is said to be a center of Japanese tradition and culture, is at the same time the city of the most great Shinto Shrines. However people know little about the fact that Kyoto was originally cultivated by the Hata Clan(秦氏), Korean immigrants in ancient times and that there remains lots of Shinto Shrines with their old associations in Kyoto. Many of those Shrines were at first built by the Hata Clan, where Hatano-Kawakatsu(秦河勝), a great leader of the Hata Clan at that time has been worshipped as a main deity. This essay is intended to examine the interrelation of religious beliefs in ancient Korea and Japan, while revealing the origin of such Shinto Shrines in Kyoto as Matsuno-o Taisha(松尾大社), Fushimi-inari Taisha(伏見稲荷大社), Upper & Lower Kamo Jinja(上賀茂神社·下鴨神社), and Iwashimizu-hachimangu(岩清水八幡宮) which has been among the most powerful and influential Shinto Shrines in Japan, as well as Konoshimanimasu-amaterasu-mitama Jinja(木島坐天照御魂神社), Kokai Jinja(養蠶神社), Osake Jinja(大酒神社) etc., which were very well-known as the top-ranking Shrines but nowadays are almost ruined. To this purpose, I will show some conflicting attitudes toward the origin of Hata Clan in terms of the various arguments presented by Korean and Japanese historians until now. And then, while focusing upon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Shinto Shrines mentioned above and the Hata Clan, I will suggest the reason why the Hata Clan originated from Kaya=Shilla, who were representative of the various Korean immigrant groups in ancient Japan, adhered closely to the Shinto belief, in contrast with the case of other Korean immigrant clans. In conclusion, we can expect that this essay will give some important clues to the issue of mutual relations between Shinto beliefs and the Korean ancient beliefs such as Shamanism, Mountain belief, Taoism, and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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